대학은 간접 흡연을 방치하고, KT&G는 흡연을 권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등골을 빼먹는 대학등록금 투쟁을 시작으로, 일터인 학교에서 2008학년도 새학기를 시작한지 벌써 2달이 넘어섰습니다. 그 사이 목련과 벚꽃, 진달래, 개나리가 피고 지더니 어느새 작고 아담한 교정은 연두빛 나뭇잎들로 푸르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등록금 1천만원 세대' '88만원 세대'라 힘겹게 불리지만, 그 나름대로 모순된 사회속에서 열심히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청년들의 활기찬 모습들도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봄이 오던 어느 이른 아침
꽃샘추위가 한창이지만, 교정은 새내기들과 학생들로 활기차게 변했다.
그런데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봄의 따스한 기운이 몰려올 때, 안타까운 모습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새내기들이 들어와 겨울방학 동안 조용하던 교정은 혈기왕성한 학생들로 붐비기 시작했는데, 더불어 작은 교정 곳곳에서 담배를 태우는 학생들의 모습이 하나 둘 셋 넷~ 점점 늘어만 갔습니다. 담배꽁초도 휴지통을 가득메우기 시작했고요.
이른 아침부터 느티나무 벤치에서 담배를 태우는 남학생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는 느티나무 아래는 흡연자들의 천국이다.
비흡연자들은 간접흡연에 방치되고 있다.
대학내에는 장애아들의 특수학교가 있다. 하지만 학생과 교직원들의 흡연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담배꽁초로 가득한 화분받침
학교직원들도 시도때도 없이 담배를 태운다.
머 담배를 피우는 것 자체를 가지고도 걸고 넘어지고 싶지만, 그것은 둘째치고.
학생뿐만 아니라 몇몇 직원, 교수들까지 담배를 지정된 흡연장소가 아닌 금연시설인 학교 내부 특히 연구실과 화장실에서 담배를 태우는 것은 이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담배 냄새가 풀풀나는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옷에 담배 냄새가 베이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환기조차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몸에 해롭고 자신이 원치 않는 담배연기를 맡으면서 볼일을 보고 앉아 있으면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암튼 학기가 시작되더니, 흡연자들의 화장실내 흡연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화장실 입구에 '금연'이라는 표식을 해놨는대도 말입니다.
흡연자 여러분! 제발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 담배 좀 피지 맙시다!
좁은 화장실에 갇혀 간접흡연에 시달리는, 비흡연자들은 정말 곤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볼일 볼 때 담배 태우는 습관은 정말 최악입니다! 간곡히 부탁합니다!
덧. 화장실에서 담배를 태우지 않으면, 변이 잘나오지 않는다는 흡연자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지 마시고, 가까운 대장항문외과에 가보시길~아참 저도 철없던 한 때 담배를 태우긴 했지만, 담배와 흡연은 정신과 몸에 정말 해롭습니다. 벗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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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입구에 '금연' 표시가 되어있지만, 말짱 헛것이다.
밀폐된 공간, 특히 화장실내에서의 흡연은 최악이다.
볼일 볼 때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버려라!
젊은이들의 건강을 좀 먹고 흡연을 권하는 KT&G, 학내 휴지통을 후원했나?
* 불편한 꼬리표~
- 모든 차별과 인권침해.탄압을 반대한다 -
- 장기투쟁사업장.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라! -
- 조화롭고 생태적이고 불편한 삶(블로깅)을 권한다 -
- 새만금을 되살리자! 막장식 온갖 개발을 반대한다! -
- 버마와 티벳, 이라크의 민주화, 독립, 평화를 바란다 -
- 뻔지르한 포스코의 인도 현지 인권탄압을 규탄한다 -
- 신자유주의 한미FTA 공공부문(물) 사유화 를 반대한다 -
- 탐욕스런 롯데의 인천 계양산 골프장 개발계획을 반대한다 -
- 이랜드, 삼성, 롯데, 한국타이어 등 나쁜기업 제품을 불매하라 -
- 한국사회를 갉아먹는 삼성 등 재벌비리,부정을 철저히 밝혀라 -
-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한반도대운하, 경인운하 개발을 반대한다 -
- 기성(득)정치와 기만적인 대의민주주의(선거, 투표)를 거부한다 -
- 정부와 자본(기업)의 돈받아 시민운동하겠다는 이들을 의심하라 -
- 리얼정글고 광명진성고등학교와 재단의 학생인권침해를 규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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