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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충치 방치하면 부정교합

밀레니엄치과 |2008.04.24 18:13
조회 111 |추천 1

 

유치충치 방치하면 부정교합


 


최근 학교에서 시행하는 치과검진을 받은 김지은(14세)양은 교정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유아기 때 생긴 충치를 그대로 방치해 덧니는 물론 삐뚤삐뚤 못난 영구치가 치아를 모두 메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 양은 울퉁불퉁한 치아로 인해 평소 웃는 모습이 예쁘지 않아 가뜩이나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 시절을 우울하게 보내고 있다.


혼합치열기 때 넘어지거나 사고로 인해 다쳐서, 또는 충치로 인해 치아가 일찍 빠지면 그 옆에 있는 치아가 빈 공간으로 밀려오게 된다. 주위의 치아가 빈 공간으로 쓰러져 밀려오면 턱에서 영구치를 위한 공간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 때 영구치가 올라올 자리가 부족해서'덧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유치 때부터 올바른 양치습관을 기르고, 충치가 생기면 빨리 치료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조기탈락 된 치아가 있다면 빈 공간으로'공간유지장치'를 끼워 유지시켜 주는 예방교정을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간유지장치는 링처럼 생긴 금속이나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구강에 꼭 맞도록 제작된 장치로써 영구치가 원래의 위치로 맹출 될 때까지 남아있는 주위 치아의 움직임을 막아준다.

 


공간유지장치는 고정식과 가철식(착탈식) 두 가지가 있는데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한다. 고정식은 젖니 한, 두 개 정도 빠진 경우에 많이 사용하고, 여러 개의 젖니가 빠진 경우에는 어른들의 틀니와 유사한 가철식 공간유지장치를 사용한다. 가철식은 고정식에 비해서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이 많고 식사 후 장치를 잘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더 좋다.

 


공간유지장치는 한 마디로 예방교정인 셈이다. 나중에 교정장치를 이용해 움직여진 치아들을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는 것에 비하면 공간유지장치를 쓰는 것이 훨씬 덜 힘들고 편리하다.


그러나 이러한 예방교정이 선행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치아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체 치아에 교정장치를 장착하는 본격 치료는 영구치가 갖춰진 만 11세~13세부터 시작하게 된다. 이 때가 되면 영구치가 자리를 잡아 치아배열이 완성단계에 이르는데, 치아배열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도와 협조가 높아져 치료하기에 훨씬 수월하다. 유아기에 시행하는 조기교정만큼은 아니지만 치아의 이동속도도 제법 빨라 치료하기에 적당하다.


 

보통 덧니처럼 치열만 불규칙 할 때는 위아래 작은 어금니 4개를 발치 해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빈 공간을 이용해 덧니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 나가고, 가지런한 배열이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원장은 "유치와 영구치가 교차되는 혼합치열기 때 아이의 치아변화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조기에 치과검진을 통해 치아가 삐뚤게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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