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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솔직 뮤직토크 “5집은 변신 넘어선 부활의 울림” - 신인가수 마리오 피쳐링 참여

PlayCube |2008.04.24 19:25
조회 303 |추천 1
SG워너비 5집 앨범에 마리오가 피쳐링 참여를 하였습니다.   9번트랙 "How to Love" 라는 노래입니다.   SG워너비 자체도 멤버가 교체됨과 더불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앨범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마리오가 피쳐링한 노래도 많이 들어주세요.*^^*    


 

 

[뉴스엔 최정주 기자]

"소몰이 창법이요? 무슨 권법도 아니고…(웃음). 변신을 거듭해도 어떤 잣대가 작용한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죠. 하지만 이번 5집은 달라요. 그저 충실히 'SG워너비'라는 음악 자체로만 느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내 최고의 R&B그룹 SG워너비가 부활했다. 출발 선상부터 심상치가 않다. 새로운 멤버가 투입됐고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이뤄졌다. 이미 정규 5집 'My Friend'의 선주문량은 8만5천장을 넘어섰으며 타이틀곡 '라라라'는 온라인에 소개되기가 무섭게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2008년 가요계를 평정할 채비를 마치고 돌아온 세 남자, SG워너비를 뉴스엔에서 만나봤다.

우선 새얼굴 이석훈(24)이 눈에 띠었다. 채동하의 탈퇴와 함께 영입된 이석훈은 500:1의 경쟁률을 뚫은 기대주다. 깔끔한 외모에 가창력까지 갖춘 이석훈은 "내게 이런 기회가 올거라고 기대하지 못했어요"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노래를 전공 하긴 했지만 가수에 뜻을 품은 적은 없다는 것이 솔직한 그의 설명이다.

이석훈은 "본래 보컬 트레이너의 꿈을 키워왔어요. 우연히 주변인의 추천으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는데 뜻밖의 결과가 뒤따르게 됐죠"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에 김건모의 '허수아비'를 불렀는데 키를 높게 잡는 바람에 그만 삑사리가 나고 말았어요. 떨어졌구나 싶었는데 심사위원께서 SG워너비 노래를 녹음해서 다시 보자고 하더군요"라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렇게 만난 세 남자. 서로의 첫인상이 궁금했다. 이석훈은 "컬쳐M 콘서트때 진호, 용준이 형을 처음 봤는데, 내가 숫기가 없는 편이라 쇼파에 멀뚱히 앉아서 바라만 봤어요. 많이 어색했을 거에요"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사람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김진호가 먼저 "석훈형은 조용하고 착해보였어요"라고 입을 열자 김용준은 "나 역시 인상과 노래 스타일 모두 마음에 들었어요. 적응도 빨랐고 지금은 너무 든든해요"라며 새멤버에 대한 신뢰감을 표했다.

비단 '멤버의 교체'만으로 '부활'을 논할 수 없을 터. SG워너비는 5집의 승부수를 컨트리 음악에 걸었다. 김용준은 타이틀 곡 '라라라'에 대해 "컨트리 스타일 곡이에요. 기존의 저희 곡들에 비해 한층 더 경쾌하고 밝은 느낌을 받으실 꺼에요. 쿵짝 쿵짝 하는 멜로디도 흥겹고 박자도 쉽기 때문에 연령대에 상관없이 따라 부를 수 있다는게 장점이에요"라며 대박 예감을 비쳤다.

확연히 달라진 5집 앨범, 김진호는 새앨범의 숨은 공신으로 작곡가 조영수를 꼽았다. "작곡가가 준 곡을 가수가 부르면서 두사람이 노래에 흠뻑 빠져 공감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멋지지 않나요? (웃음). 영수형과 제가 그랬어요. 실제로 이번 앨범 곡 중 '연락해요'라는 곡은 제 울음 섞인 목소리가 담겼고요." 숨기지 못하는 넘치는 감수성이 조금 쓰러운 듯 웃음 짓는 김진호는 그야말로 22살 순수보이였다.

문득 지치지 않고 5년을 질주해 온 SG워너비 안에는 분명 남다른 '원동력'이 있을꺼란 생각에 질문을 던졌다. 김용준에게 "혹시 정음씨?"라고 말을 흘리자 그는 "물론 정음씨도 큰 힘이 되죠"라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희망과 기대감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연인을 만난 것처럼 새앨범을 준비할 때면 두근두근 아직도 설레곤 해요" 이어진 김진호의 답변은 단순했다. "노래요. 노래가 제 원동력예요.질리도록 노래해 보는게 제 꿈이었거든요. 지금이요? 보시다시피 꿈의 선상에 있는거죠.(웃음)"

가수로서 얻은 성취감을 다시 원동력으로 환원하고 이 피드백 과정에서 행복을 발견할 줄 아는 SG워너비는 성숙한 그룹이었다. "앞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뮤지컬이나 DJ, 솔로 앨범 발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활동을 경험하고 싶어요"라는 그들의 포부에서 가늠할 수 없는 음악적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23일 인터넷에 공개된 SG워너비의 5집 수록곡들은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뮤티즌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SG워너비는 주중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컴백 신고식을 치룰 예정이다. 김진호, 김용준, 이석훈 세 남자의 이름으로 '부활'한 SG워너비가 과연 올해 가요계에서 어떠한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정주 joojo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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