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에픽하이 - 우산 (Feat. 윤하)

이수림 |2008.04.26 12:48
조회 67 |추천 0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텅빈 방엔 시계소리

지붕과 입 맞추는 비의 소리

오랜만에 입은

코트 주버니속에 반지

 

손틈새 스며드는 memory

며칠만에 나서보는 밤의 서울

고인 빗물은 작은 거울

그 속에 난 비틀거리며

 

아프니까 그대 없이 난

한쪽 다리가 짧은 의자

둘이서 쓰긴 작았던 우산

차가운 세상에 섬 같았던 우산

 

이젠 너무 크고 어색해

그대 곁에 늘 젖어있던

왼쪽어깨 기억의 무게에

고개 숙여보니 버려진듯

 

풀어진 내 신발끈

허나 곁엔 오직 비와 바람 없다

잠시라도 우산을

들어 줄 사람 and I cry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바린 나

 

난 그대없이는 안되요

alone in the rain

하늘의 눈물이 고인 땅

별을 감춘 구름에 보인 달

 

골목길 홀로 외로운 구두 소리

메아리에 돌아보며 가슴 졸인 맘

나를 꼭 닮은 그림자

서로가 서로를 볼 수 없었던

 

우리가 이제야 둘인가

대답을 그리다

머리 속 그림과

대답을 흐린다

 

내 눈엔 너무 컸던 우산

날 울린 세상을 향해 접던 우산

영원의 약속에 활짝 폈던 우산

이제는 찢겨진 우산 아래 두 맘

 

돌아봐도 이제는 없겠죠

두 손은 주머니 속 깊게 넣겠죠

이리저리 자유롭게 걸어도

두 볼은 가랑비도 쉽게 젖겠죠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난 그대없이는 안되요

alone in the rain

난 열어놨어 내맘의 문을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그늘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난 열어놨어 내 맘의 문을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그늘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나의 곁에 그대가 없기에

내 창밖에 우산을 들고

기다리던 그대 I cry

 

그대는 내 머리 위에 우산

어깨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난 그대 없이는 안되요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없는 반쪽의 세상

 

그댄 나 없이는 안돼요

forever in the rain

http://blog.naver.com/ysr1288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