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근거에 의해 뽑는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어쨌거나 관심을 끄는 뉴스 중에 하나는 바로 이 세계의 베스트 쉰 레스토랑이다.
사실 식당의 평가기준이 밥만으로만이라면 모를까, 그 나머지는 채점하는 사람마다 틀릴테니 이게 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을 보여준다고 하면 될까.
어쨌거나, 세계의 베스트 식당들은 거의다 프렌치, 혹은 프렌치의 변형 (뉴 어메리칸 퀴진 등), 프렌치의 공상과학 모델 (분자조리 등) 등을 팔아먹는 것을 봤을 때, 은 결국은 누가 뭐래도 이렇게 계속 프렌치로 가나부다.
2008년~2009년 Pierre Gagnaire(롯데)와 Le Cordon Bleu(여의도)가 서울에 오픈을 한다. 신라와 Thomas Keller는 아마도 결렬된 듯 느낌을 주고 있고, 조선과 Jean-George Vongerichten은 어찌 되가고 있을까. 물론 그동안 Michel Bras도 결렬되고, Joel Robuchon도 나가리, Alain Ducasse는 자체 조사후 파토...
그 외에도 많은 이름들이 들리지만, 일단 세계적인 거물들이 이렇게 한국에다가 동시에 터뜨린다니, 참...
우리나라의 경제력도 이만큼이나 컸구나! (이건 입맛이 변했거나, '맛을 아는' 미식가의 숫자보다는 '돈이 흐르는' 도시라는 얘기가 더 맞을 듯 싶다.)
근데 한 편으로, Joel Robuchon이나 Alain Ducasse 같은 '정통파'들이 들어왔으면 한다.
대중 문화가 재미가 있을 수 있지만, 깊이면에서는 클래식을 못 따라오게 마련이니. (유구한 역사가 말해 주지 않는가!)
랩과 판소리의 접목은 상대적 열등자인 랩에서 판소리에 붙는 것이지, 판소리가 랩에게 함께 하자고 제의하는 일은 거의 없다.
사실 여기 순위의 식당들의 접시 플레이팅을 보면, 하나같이 아름답다, 특히 앞 쪽에 위치한. 하지만 51 위 이후 등장하는 따이유벙이나 렁브르와지, 뽈 보뀌즈, 란쓰부흐 등 하나같이 美보다는 味로 승부하는 곳들이 많다.
"이쁜 음식은 맛이 있을 수도 있지만, 맛있는 음식은 이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쁘기 위해서 손해보는 것이 많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쪽은 음식의 맛이다. 접시 데코하는 1초에, 음식 온도 1도 떨어진다."
PS)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은, 이런 파인 다이닝 식당에도 와인병을 가지고 와서, 콜키지 피를 낼테니 서빙해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등심집에 생등심 1근 들고가서 이걸로 합시다 하지 않고, 미용실에 파마약 1병 들고가서 이걸로 말아주세요 하지 않으면서, 왜 와인바에는 와인을 가지고 가는 걸까. 사실 화인 다이닝의 경우는 음료값 (와인, 증류주류, 물, 커피 등)이 식비의 50% 정도에 달한다. 갸스트로-비스트로 레벨로 가면 이게 대략 35%까지 떨어지고. 이번에 서울에서 본 많은 세트메트값은 1인당 15만원에 육박하던데, 정말로 '화인 다이닝'을 즐기고자 한다면, 1인당 음료값도 7만원 정도는 잡히는게 맞을 듯. 외국 나가서는 그렇게 하면서, 왜 한국에 들어가면 모두들 4이서 음식값만 60만원인데, 와인은 까르멘이나 무똥 꺄데, 몬테스 알파가 있는 테이블을 보면 좀 아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무조건 '저렴하게'로 간다면, 훼밀리 레스토랑을 즐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즐기기' 위해선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http://www.theworlds50best.com/default.aspx
1
El Bulli
Spain
World's Best Restaurant
Best in Europe
2
The Fat Duck
UK
3
Pierre Gagnaire
France
4
Mugaritz
Spain
Chefs Choice
5
The French Laundry
USA
Best Restaurant in Americas
6
Per Se
USA
7
Bras
France
8
Arzak
Spain
9
Tetsuya's
Australia
Best Restaurant in Australasia
10
Noma
Denmark
11
L'Astrance
France
12
Gambero Rosso
Italy
13
Restaurant Gordon Ramsay
UK
14
L'Atelier de Joël Robuchon
France
15
Le Louis XV
France
16
St John
UK
Highest Climber
17
Jean Georges
USA
18
Alain Ducasse au Plaza Athénée
France
19
Hakkasan
UK
20
Le Bernardin
USA
21
Alinea
USA
22
Le Gavroche
UK
23
Dal Pescatore
Italy
24
Le Cinq
France
25
Troisgros
France
26
El Celler de Can Roca
Spain
27
L'Hotel de Ville - Philippe Rochat
Switzerland
28
Hof Van Cleve
Belgium
29
Martin Berasategui
Spain
30
Nobu London
UK
31
Can Fabes
Spain
32
Enoteca Pinchiorri
Italy
33
Le Meurice
France
34
Vendome
Germany
Highest New Entry
35
Die Schwarzwaldstube
Germany
36
Le Calandre
Italy
37
Chez Panisse
USA
38
Charlie Trotter's
USA
39
Chez Dominique
Finland
40
D.O.M
Brazil
41
Daniel
USA
42
Oud Sluis
Netherlands
43
Ristorante Cracco
Italy
44
Asador Etxebarri
Spain
45
Les Ambassadeurs
France
46
L'Arpege
France
47
Tantris
Germany
48
Oaxen Skärgärdskrog
Sweden
49
Rockpool
Australia
50
Le Quartier Francais
South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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