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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 Girls . Story . Part . 2

김도현 |2008.04.26 20:39
조회 33 |추천 0
< Boys >

`하아~ 하아~`

이제 막 오늘 훈련이 다 끝났어..

잘 지내고 있니..? 벌써 입대한지 일주일이나 지났어.

전화도 너무 하고 싶고.. 얼굴도 보고싶다.

하루에 한통씩 편지를 쓰고 있는데..

아직 너에게 편지가 오질 않아서.. 니 주소를 몰라..

빨리 니 편지가 와야할텐데..

집에서 알려줬으려나..?

너도 혹시 내 주소를 몰라서 못 붙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서 니 소식을 듣고 싶은데..

내일은 사격을 하러 간데.. 사격 잘하면 전화시켜 준다던데..

나.. 꼭 잘 쏴서 전화할께..

듣고싶다.. 니 목소리..

내 품에 있는.. 사진에서 항상 웃는 널 보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

고마워.. 나란사람을 만나서.. 내 여자친구가 되어줘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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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rls >

대구에서 널 보낸지도..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어..

니가 없는데도.. 변한건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

너와 함께 일하던 사람들이.. 데스크 앞을 지나갈때면..

거기에 니가 있는것만 같아서.. 자꾸 처다보게되..

정현이 오빠한테.. 주소를 물어봤는데.. 아직 소포가 안왔데..

그래서 모른데..

하루하루 편지를 쓰고있는데.. 빨리 전해주고 싶은데..

혹시 집으로 보낸 니 소포가 없어졌으면 어떻하나..

이런생각도 들어..

니가 열씸히 만들고간.. 스플레쉬 공연 오픈했어..

내려가서 보고왔는데.. 너무 이쁘더라..

같이 봤으면, 좋을텐데..

사진 찍어서, 편지에 넣어서 같이.. 보내줄께..

많이 힘들진 않는지.. 걱정되..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바보야..

난.. 니가 알던 사람들과.. 내 친구들이 위로해 주는데..

너 잘할꺼라고.. 넌 어디 가서도 잘할사람이니까.. 걱정말라고..

그런데.. 니 옆엔 아무도 없잖아.. 그래서.. 미안해..

나만 이렇게 위로 받는거 같아서.. 미안해..

100일만 있으면 볼 수 있는거지..? 그렇지..?

나, 잘 참고 기다릴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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