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4살입니다.
이제 막 초딩이라는 단어를 졸업했구요.
저도 어느 중학생과 달리 멋부리는거 좋아하고, 친구들과 놀고,
뉴스보다는 시트콤이 좋은 중학생이였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가니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을 쓰라고 하셨죠.
저희반 담임선생님이 사회라고 하셔서저는 그냥 사회를 써넣었습니다.
사실 저는 사회는 정말 싫어했습니다.
거짓으로 사회를 좋아한다고 한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사회의 어떤것을 좋아하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그냥 아빠가 신문에서 매일 보시던
사회이슈 라고 답했습니다.
그후로부터 선생님은 저에게 정치나,사회의 문제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정치나 사회의 문제에 대해 알수 없었던 저는
물론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죠.
그리고는 집에와서 선생님이 물었던것에 대하여 검색을 했습니다.
솔직히 선생님이 무서워서 검색을 했던것이지
제가 좋아서 검색한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슈공감을 알게되었고.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이상한것은 컴퓨터를 키면 무조껀 미니홈피를 들어가던 내가
이제는 컴퓨터를 키면 이슈공감에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신 이명박 대통령 에대해 글이 많았습니다.
대통령이 문제를 잃으키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쇠고기수입부터 의료보험민영화.
쇠고기수입글을 읽어봤습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우리나라가 결국에는 이렇게 되는구나.
이렇게 국민이 병에걸려서 치료법도 없어서 죽어가는구나
그래도 대통령은 한우먹겠지.
하면서 밤잠을 설쳤습니다.
다음날 학교가서 급식을 먹는데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아직 쇠고기가 수입되지는 않았지만.
왠지 불안했습니다.
먹지못했습니다.
다음날 의료보험민영화라는 글이있었습니다.
감기도 돈없어서 죽어가고
저희엄마가 잘걸리시는 신경성위염도 아파서 병원한번못가고
돌아가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났습니다.
역시 무서웠습니다.
사실 저희 아빠는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시며 업무를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건설현장에나가셔서 스프링쿨러를 달으시는 소방설비를 하고계십니다.
그러다가 사고나셔서 다치셔서 치료한번못 받아보시고
돌아가시겠구나. 치료를 받는다 치고
치료비를 갚으려고 엄마는 식당에 설겆이 하러가시고, 나는 공부하지 못하고
음식접에서 알바를 하고.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서웠습니다.
사람들 말로는 이명박대통령이
언론 조작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독재정권을 하려나보다.
이명박이라는사람은 독재정권해서
우리나라를 맘대로 잡을려나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들어 부모님의 한숨소리가 늘어가는것 같고
주름이 늘어나는것 같아
부모님에게 죄송하고,
어떻게 해서 이지경까지 되었나하는 걱정에
오늘도 잠을 이루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이명박이라는 대통령은 웃으면서 저녁을 먹겠네요.
그리고 그의 부하들은 웃으면서 우리나라 한우를 먹겠네요.
하지만
우리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라면을 먹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어머님은 식은 맨밥을 드십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읽어보면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이 살만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