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뜻했던 영화.
영화에서 보여지는 살인장면은
호러광인 나를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였으나...
소제 자체가 워낙
섬뜻했다.
이 영화는 network 에서 벌어질수있는
극단적인 이기주의 와 인간의 훔쳐보기 심리,
또한 접속자 모두가 공범일수 있는
인간의 야만성을 제시한다.
하지만 (Untraceable)
란 제목에서 처럼
과연 F.B.I 가 잡을수없는 적이 었는지가
조금 어정쩡 하긴 했어도,
가지고 있는 메세지가
확실했던 영화이기에.. 후한 점수를
주고싶다.
눈으로 보는 공포가 아닌
머리로 느끼는 심리호러물?
해커한명 으로 인해
계좌번호, 주민번호, 개인의 앨범까지
모든이에게 노출되어지는 ..
한사람의 생명마져도
눈요기 감으로 비춰지는..
Net work 에서 들어나는 인간의 더러운
본성은 황산속에 녹아가는
살점보다 섬뜻했다.
얼마전 댓글로 인해 희생되어진
연예인의 자살이나..
옥션의 해킹사건이며,
정보유출이 남의 일이 아닌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제 이런 소제가 영화가 아닐수도 있다는
막연한 공포심은
영화를 다 보고난 뒤,
훌훌 털어버리기엔
너무도 큰 것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