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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말할께 2 (소설)

전의환 |2008.04.28 07:01
조회 73 |추천 0

1. 그 손 당장 치우지못해!!

 

 

 

 

고급 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2층 짜리 주택

 

넓은 정원과 주택 사이 사이 에  불빛들이 환하게

 

켜져 어둡고 외진곳에 자리한 주택을 비추고 있다

 

주택 안으로 들어서는 두 남자 조금전 그들이였다

 

한 남자는 문앞으로 다가 갔고 또 한 남자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진석아 오늘 수고 많았다 그만 들어가 봐"

 

"수고 하셨습니다 형님!"

 

손을 흔들어 보이며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남자.

 

그리고 자신의 형님이 안으로 들어가자 뒤돌아서

 

주택 안을 빠져 나와 차에 시동울 걸고 주택과 멀어져 갔다

 

쇼파에 몸을 기대어 담배를 피우려고 불을 붙히려는데

 

자신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려댔다

 

여기저기 몸을 뒤척이다 상의 에서 핸드폰을 꺼낸다

 

"여보세요"

 

"아 진혁인가?"

 

"예 유진혁 입니다 회장님"

 

"오늘 수고가 많았다 일을 아주 잘 마무리 해줘서 고맙구나"

 

"아닙니다 사장님"

 

"아니긴! 허허. 그래 내가 진혁이 너한테 뭔가 해줘야 될꺼 같은데

 

뭐 필요 한게 있느냐?"

 

"없습니다 회장님"

 

"그래? 그럼 언재든 필요한게 있음 말해봐라 "

 

"예 알겠습니다 회장님"

 

"그래 그럼 쉬어라"


 "예 들어가십시오"

 

전화를 끊고 쇼파에 몸을 눞힌 유진혁 이란 남자는

 

천장을 바라보다 천천히 눈을 감는다

 

 

다음날 아침.

 

 

부시시 한 머리를 긁적이며 잠에서 깬 여자는 벽에 걸린

 

시계를 바라본다 시계는 7시 13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고 물통을 꺼내 벌컥벌컥 마시고는

 

물통을 다시 냉장고 안에 내려 놓고 문을 닫는다

 

빛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 라 그런지 곰팡이 냄새가 물씬 풍겼지만

 

여자는 아무렇지 않은듯 나갈 준비를 했다

 

여자가 도착 한곳은 한 커피숍이였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는데 문윗쪽에 달린 방울에서

 

딸랑딸랑 신호음이 울렸다 그때 한여자가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

 

" 어? 혜진이 일찍왔네?"

 

여자는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친구인가 보다.

 

여자는 가방을 카운터 옆에 놓인 길다란 옷걸이에 걸쳐놓고는

 

옷 소매를 올리고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후가 되서야 사람들이 하나둘 씩 카페에 들어왔다

 

손님이 나가면 커피잔을 치우고 식탁을 닦았고

 

비록 말은 할수 없지만  혜진이란 여자는 웃음으로

 

손님에게 인사를 대신했다 사람들은 이 혜진이란 여자를

 

멀리 하는 눈치다 위아래 힐끔 힐끔 쳐다보는 사람들.

 

그리고 그녀가 다가오면 꼭 그녀가 실수로 깨뜨릿것 처럼

 

일부러 잔을 떨어뜨리는 사람도 있었다

 

문이 열리고 검은옷을 입은 사내 3명이 들어왔다

 

사내들은 혜진이 있는곳으로 성큼성큼 다간다

 

"어이! 아가씨!! 오늘은 그냥 못넘어가 돈을 빌렸으면

 

갚아야 될꺼 아니야!! 4천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말이야"

 

겁에 질린 혜진이란 여자는 몸을 움츠렸고

 

사내 3명이 죽일듯 그녀를 쏘아 보았다

 

그때 저만치 뒤에서 터벅터벅 걸어와 여직원 옆에 서는 한 남자

 

바로 유진혁이였다

 

"아가씨 무슨 일이예요?"

 

"누..누구세요?"

 

"아 그냥 손님인데 궁금해서요"

 

"남한테 이런 말 해도 될려나.."

 

"뭐 어때요..무슨 일이예요?"

 

"제 친구거든요..그런대 애인이란 사람이

 

4천을 들고 잠적했지 뭐예요 "

 

"허..."

 

"일자리도 이런대 4천이 어디 있겠어요

 

대출 받아 4천을 떡 하니 받쳤더니 그놈이 글쎄 그돈을 갔고

 

도망을...나쁜x끼.."

 

"그러게요 x세끼네요..."

 

자신의 집에서 차를 끌고 나와 어디론가 향하던 중

 

갑자기 커피가 마시고 싶단 생각에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한 커피숍이 눈에 띄어 들어온 곳이 이곳 이였다

 

"어쩐지..오늘따라 커피가 마시고 싶더라니...세상참 좁죠?"

 

"네에?"

 

여자는 이 남자가 무슨 소리를 하나 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검은 옷을 입은 3명의 사내들은 곧 때릴것 처럼

 

손을 들어 보였고 커피잔들을 바닦에 던지고 테이블을

 

뒤집어 카페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고 있었다

 

사내들 중 한명이 혜진의 손목을 덥석 잡았다

 

"능력이 안되면 몸이라도 팔던가! 안그래? 앙? "

 

"어..으...으.."

 

혜진은 울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도와주려 나서는

 

사람 한명 없었다 겁에질린 그녀는 잡혀있는 손목이 아픈지

 

빼려고 하지만 사내는 그녀가 손을 빼내려 하면 할수록 더욱더

 

손에 힘을 줬다

 

"안되겠다 니 몸이라도 팔아야지"

 

"그 손 당장 치우지 못해!!!"

 

"어떤 x끼야!!"

 

사내들은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았고 혜진 과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 역시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아저씨 왜그래요? 미쳤어요?"

 

진혁의 옆에있던 혜진 친구가 놀란 눈으로 진혁을 바라봤다

 

"다시 한번 말한다 그 손 당장치워"

 

사내들은 잠시 멍하니 있더니 큰소리를 내며 웃어보인다

 

한 사내가 성큼 성큼 진혁쪽으로 다가가며 입을 열었다

 

"아이고 기사님 납셨어요? 왜 이제 왔어요 기다렸잖아요 크하하"

 

"넌 x치고"

 

퍽! 소리와 함께 나가 떨어지는 사내.

 

"찌그러져"

 

바닦에 누워 있던 사내의 입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한 사내가 소리를 지르며

 

진혁에게 달려들었다

 

"네 놈 역시"

 

달려 들던 사내는 주먹을 내질렀지만 진혁은 가볍게

 

피했고 진혁은 한손으로 사내의 목을 잡고

 

한발로 사내의 다리에 걸쳐 놓더니

 

그대로 테이블에  내리 꽂는다

 

그리고 다른 한손으로 사내의 이마를 내려 쳤다

 

" 퍼억!! "

 

" 찌그러져"

 

혜진의 팔을 잡고 있던 사내는 놀란 눈으로 진혁을 바라보았다

 

" 너..뭐..뭐하는 x끼야..."

 

" 말하면 네놈이 아냐?"

 

" 미 미친 x끼...너 뭐야 이x 애인이라도 되나보지?"

 

"아니뭐...거기 까진 아니구"

 

진혁은 혜진을 바라보았다 한손으로 눈물을 닦고

 

자신을 바라보는 혜진이에게 두 눈을 찡긋 감아 보였다

 

사내는 혜진의 팔을 뿌리쳤고 성큼성큼 진혁에게 다가갔다

 

"네 놈이 죽고 싶은거야 그렇지? 이리와 이x끼야!"

 

사내는 몸을 숙여 다리쪽에서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칼이였다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진혁은 눈하나 까딱 않는다

 

"나 유직혁이 그 딴거에 무서워 해야 하는거냐?"

 

순간 놀란 눈으로 진혁을 바라보던 사내의 몸이 미세하게 떨려왔다

 

"다시 한번 묻는다...

 

나 유진혁이..그 딴거에 무서워 해야 하는거냐고 물었다..."

 

"유...유진혁.."

 

사내는 들고 있던 칼을 떨어 뜨렸고

 

갑자기 무릎을 꿇어 보이는 사내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다

 

"죄송합니다 형니임!!!"

 

"내가 왜 네놈 형님이냐"

 

"죄송합니다 형니임!!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조용이 해 이x끼야"

 

진혁은 무릎을 꿇고 있는 사내의 가슴을 발로 찼다

 

그대로 넘어가는 사내 진혁은 울고 있는 혜진에게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우리 어제도 봤죠? 우산..."

 

고개를 한번 끄덕이는 혜진

 

그런 혜진을 웃으며 바라보는 진혁

 

한쪽 테이블에 놓인 냅킨을 혜진에게 건내는 진혁

 

"미안합니다 손수건이 없어서.."

 

그말에 고개를 저어 보이고 냅킨을 건내 받은 혜진

 

상채를 숙여 몇차래 고마움의 표시를 전했다

 

"아니뭐.."

 

진혁은 누워 있는 사내들을 발로 툭툭 치더니 밖으로

 

내보냈고 혜진을 바라보며 다시 두 눈을 찡긋 감았다 때고는

 

밖으로 나가 혜진의 눈에서 사라져 갔다

 

밖으로 나온 진혁은 차앞에 서서 잠시 혜진이 있는곳을

 

한번 바라보다니 저만치 가고 있는 조금전 그 사내들을

 

바라본다 진혁은 그 사내들을 따라 걸었다

 

"어이!"

 

소리에 사내들은 뒤를 돌아 보았고

 

놀란 눈으로 진혁을 바라보는 사내들

 

진혁이 손짓을 하자 빠르게 달려온다

 

"저 여자 벙어리 인가"

 

"예..예 형님"

 

"그래?..그럼 저 여자의 애인 이란 사람은 어디있냐"

 

"그게..저희도 잘.."

 

"저 여자가 4천을 끌어다 썼다고?"

 

"예...예...그..그렇습니다..형님"

 

"4천...뿐이겠지?"

 

"예...형님"

 

"그나저나 그 벙어리 여자 이름이 뭐지"

 

"예 형님 이름은 한혜진. 나이는27세 고

 

부모가 없는 고아 로 알고 있습니다 형님.."

 

"고아?"

 

"예 형님."

 

"그나저나 네놈들 또 저 여자한테 돈달라고 행패 부릴꺼냐"

 

"그그게..저.."

 

"4천이라 따라와라..."

 

그말에 흠칫 놀란 사내들 서로를 잠시 바라보는가 싶더니

 

진혁의 뒤를 따랐다 핸드폰을 깨내는 진혁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어 진석아 당장 현금 4천 준비해서 용두역 으로 나와라

 

쓸때가 있어서 그러지 임마 그래 4천 끊는다"

 

전화를 끊고 자신의 차 앞에 서는 진혁

 

"차는 있나?"

 

"예 물론 입니다 형님"

 

"잘 따라와라"


 

"저 그런대 형님...왜 형님께서 저 여자 돈을..."

 

"잔말말고 따라와 용두역이다"

 

"예 예! 형님"

 

 

천천히 출발하는 진혁의 차

 

열려있는 차량 문턱에 한쪽 팔을 걸치고 입술을 깨무는 진혁

 

자신이 왜그런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끌리고 있는건 확실했다

 

"한혜진이라..."

 

진혁은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며 사이드 미러로

 

자신을 따라오는 사내들을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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