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질 못하겠어 늘 바라던 대로 그렇게 혼자인데 말야
연거푸 터져 나오는 울음이 쉬려는 내 숨을 쥐고 놓질 않아
아무 것도 .. 아무 것도 못하겠어 ...
못된 것만 배웠는지 체념한 가슴은 그래 더 아프라고 말해
무던한 내 머리는 조용히 내 어깨 뒤를 차갑게 바라 본다
모르는 체 .. 다 모르는 체 ...
후회할거면서 원망할거면서 혼자이길 그토록 고집하는 나를
날이 선 눈으로 보지 말아줘 알아 .. 나빠 .. 그런 난 나빠 ...
거짓말로 모두를 돌아서려는 나는 , 혼자면 더 없이 아프고 아플 나는
이해하지마 상관없어 ..곁에 누가 있어도 마찬가지다 .. 라고 내뱉는다 ..
또 그런 말 ... ...
_섭혜온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