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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고등학생신분으로 한마디하겠습니다.

이성화 |2008.04.29 00:16
조회 54,392 |추천 1,726

 

 

안녕하세요.
뉴스에서 이러 저런 많은 기사를 읽다가
이젠 제가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글을 적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이제 19살 여자 입니다.
가족과 외국에 이민와 살고 있고 이제 고등학교 졸업 한달 남았습니다.
아직 투표권도 없는 고등학생이지만

정치와 외교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이젠 제발 국민들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세요.

 

미국도 의료 보험 민영화에
헛점이 많이 생기고 좋은게 하나 없어서 국영으로 바꾼다고 하는데.....
일단 국민들이 진정으로 웃으며 살수 있는
경제대국일때 그때 의료 보험 민영화를 해도 되지 않을까요?
경제대국인 영국도 영국시민들에게 보험을 주고
영국 사람들은 병원가면 거의 돈을 안 낸다고 하더군요.


황새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는 말 아시죠?
대통령님은 몇십억 몇백억 소유하시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렇지 않거든요.
하루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데 감기 진료 3천원 내던걸 몇만원, 몇십만원을 낸다면
정말 국민들은 가랑이 찢어진다고요.

국민들은 한 나라를 만드는 시민으로서
그 나라를 이끌어 가는 리더, 대통령님과
정부로 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하지만 요즘 인터넷에서 기사를 읽고
텔레비젼에서 뉴스를 보면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억울 합니다.

 

경제를 성장 시킨다는 것, 한국을 세계 일류 국가로 만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싸이주소 MBtion="ambition"은  국민 모두가 찬성한다고 봅니다.
모두다 잘살고자 하는 "ambition-야망"은 있죠.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모두 단결해야 하고
나라 인구의 대부분인 서민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야지
그 일은 정말 성공할수 있고 더 모든 사람이 대통령님을 잘 따를수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대통령이라는 직책처럼 큰 자리는 아니더라도 외국학교에서 다니면서
고등학교 매년마다 학생회로 뽑혀 간부로 오랫동안 활동을 하면서 많이 느낀 것 입니다.
한 그룹이나 나라의 리더의 뒷배경이 어떤 배경이냐는 중요하지 않고
지금 현재 그 리더가 하나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얼마나
그 밑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수 있는게 더 중요하다는것을요.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을 보면 안타깝게도 하나로 모이다기 보다는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많이요.

 

정말로 대통령께서 국민들을 대표 하신다면,
정말 나라를 생각하시고, 사랑하시고
저희와 같이 경제를 살리고자 하신다면
이젠 국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셧으면 합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 하는 일을 시행한다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 같은 서민들의 현재와 미래 생길 일들은
저희가 더 잘 알기 때문이죠.
돈이 있는 사람들이야 돈으로 어떻게는 살아보자고 해도
서민들은 돈이 있으면, 또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먼 미래까지 생각하게 되거든요.

 

지금 현재로서는
대통령께서 무슨 말을 하신다 하여도 대다수는 믿지 않을것같습니다.
한번 인심을 잃고나면 다시 신용을 얻기 어렵거든요.
대한 민국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어합니다.
이미 대한민국 정부에 희망을 놓고 있다는거죠.

 

말도 안되는 대운하 정책, 미국산 광우병 위험 소고기,
의료보험 민영화, 이젠 초등학생들 까지 수능을 걱정해야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유의 권리 조차 없으며
대학생들에게는 등록금때문에 꿈을 포기해야하고
직장인이나 가정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돈에 매달려 살아야합니다...
더군다나 의료보험 혜택이 없다면
일반 가족들의 가장인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은 이제 등골 빠지도록 돈에 얽매여 사셔야 겠죠.
오직 자식들만 돌보다가 제 건강을 못챙기다 병들어 힘들게 사시겠죠.

 

그리고 뉴스에서 읽었는데...
미국산 소고기를 사먹는건 결국엔 국민들 선택이라니요?
정말 무책임한 말씀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미국산 소고기를 전격 개방하고 농사짓는 분들은 더 힘들게 되시고..
그래도 대통령께서는 미국산 소고기 안 드시고
안전한 한우 드시겠죠?
정말 너무 무책임하시네요.

돈없는 국민들은 광우병 위험 소고기를 먹든 말든 상관안하시고
미국 비위에 맞추기만 한다면 되는 말로 이해가 되네요.

 

감기 하나로 10만원 상당의 진료비를내야하면
이 이상의 큰 질병이나 수술은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우리나라에 큰 질병 환자들, 암이나 백혈병 같은 환자가 없는것도 아닌데말이죠.

이미 백혈병과 암 같은 중병 치료를 못해

하루를 고달프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더 심한 사태가 와야할까요?

 

대를 위해선 소를 희생할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옛날 박정희 대통령이 계셨을적
대한민국 국민들 정말 나라 안, 외국에서 고생 엄청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 대한민국은 발전의 많이 할수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케이스가 다르지 않나요?

 

지금은 小를 위해 많은 국민들의 땀과 희망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머리좋은 교수들도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고 있고
일본에게 수십년간 지켜온 자존심을 짖밟히고 (조만간 독도도 잃겠군요.)
미국산 소고기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만 한국이 발전할수 있는 것일까요?
외국의 힘을 빌리고 무리한 프로젝트를 계속 해야만 한국이 발전할수 있는 것일까요?
정말 의심이 됩니다. 

 

한국은 작은 나라라 물론 경제발전 힘에 한계가 있어 외국 자본을 빌려야 하고
외국 정부의 힘이 필요하지만 저희가 머리 허리 다리 다 숙여 가면서 
비굴하게 행동을 해야할까요?
얼마정도의 도움을 받기위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것 보다
지금은 저희가 비굴하게 미국과 일본 밑으로 기어 들어가고있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 인재들, 예상 외로 엄청 많습니다.
미국이나 영국, 호주 각지에 좋은 학교들 보면 한국인이 얼마나 많은데요.
흔히 말하는 스카이 그리고 서강대 그런 쪽 대학교도 다부지고 똑똑한 선배들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인정 받지못해 인정 받을수 있는 외국으로 새는 것 뿐입니다. 
우리나라 사회의 시선을 조금 만 더 바꿔 해외로 빠져나가는 인재들은 한국을 위해
있도록 한다면 외국의 힘을 좀 덜 빌리고서라도 한국을 발전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는 입장이기때문에
경제를 잘 아시는 다른 여러분들이나 대통령께 뭐라고 할수 있는 처지도 되지 않고
제 생각을 적은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며
"머리에 피도 안 마른것이 정치에 대해 말하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나이때문에 제 생각을 굽힐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말 대한민국은
돈과 학벌이 없으면 대접 못받고 살기 힘든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인 선택을 하시는건 이명박 대통령님이시겠지만
정작 나라는 한사람만 이끌어 가는게 아닌,
돈 있고 힘 있는 권력자들만 이끌어 가는게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큰 회사도 사장만 있고 노동자가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지 않듯이
나라도 마찬가지 이니까요.

상위 몇프로나 부자들많이 아닌 서민들의 정책을 펼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은 정치판의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의 실험용 도구가 아닙니다.

하루하루 힘들어 호소하는 국민들의 마음은 왜 헤아려 주시지 않는가요. 


긴 글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국민 여러분, 지금은 힘들고 지쳤지만 모두들 힘을 내서
대한민국 국민이 얼마나 끈기 있고 강한지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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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외국에 있고 어떤 분들은 썩은 한국에 계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졸업반이라 이제 졸업을 20일 남겨두었구요.
곧 한국으로 돌아가 대학교에 다닐 예정입니다. 정치외교과를 지원할 것 이고요.

그리고...저 미국에 살지 않습니다. 


외국에서만 계속 산게 아니라 한국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다녔습니다.
한국에 대해 쥐뿔도 모르고 외국에 살기 때문에 이런글을 올리는게 아니라
한국안에서만 보는 한국에 대한 시각이 아니라
외국의 시선에서 보는 한국까지 생각하게 되었기때문에
이 글을 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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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지식이 얕다고 하신 분들.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아직고등학교도 졸업안했고, 정치에 대해서

경제에 대해서 아는게 많이 없습니다.

이 글은 단지 대통령께 호소하는 마음으로 적은 글입니다.

전 경제& 정치 분야 지식인으로 글을 쓴게 아니기 때문에

19살 고등학생이 쓴 글로 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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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대통령자리에 올랐다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하신것 보면 추진력은 좋으신것 같아요.

하지만 추진하려는 일이 자꾸만 국민을 위한게 아닌쪽으로 가기때문에 이 글을 쓴겁니다.

추천수1,726
반대수0
베플문태현|2008.04.29 11:01
학생 이글을 청와대게시판에 올리게나..
베플김윤호|2008.04.29 19:53
표준어법 상으로 대통령 뒤에는 님자를 붙이지 않습니다 또한 님자를 붙일 가치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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