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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고 짧은 스커트나 팬츠를 입은 걸들도 눈에 띈다. 다른 사람들을 인식하다 보니 옷을 입을 때 몸을 더 내놓을지 말지에 대해 고민한다. 다리에 있는 작은 상처 하나에도 신경이 곤두서고, 겨울 내내 왜 보디 케어를 더 열심히 하지 않았는지 자책도 한다. 하지만 이제 와 후회하면 무슨 소용이랴. 지금부터라도 보디 케어에 열을 올리고 긴급 처방을 내려야 한다. 생각해보면 몸에 대한 투자가 좀 야박했던 것 같다. 얼굴이나 의상에 대한 투자만큼 몸에도 투자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보디 제품을 종류별로 구입해서 환상적인 보디라인과 윤기 나는 보디 피부를 욕심내야 한다.
A bath
반신욕이나 족욕, 수욕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욕’이다. 입욕은 초보자가 하기에도 쉽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은 목욕법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입욕 전에 간단한 샤워로 몸의 더러움을 제거하고 욕조에 물을 담는다. 물의 온도는 38°C가 적당하고 온도계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발을 담갔을 때 약간 따뜻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좋다. 몸의 피로를 풀고 싶을 때에는 로즈메리 오일, 몸이 부은 날에는 유칼럼투스 오일을 욕조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또 일주일 정도 같은 시간대에 입욕을 반복하면 뇌가 이를 기억해 몸의 피로를 푸는 데 배의 효과를 준다고 하니 참고할 것.

Body scrub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신으면 피부가 간질간질했던 경험이 있나? 그럼 바로 스크럽부터 시작하자. 일주일에 한두 번 각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피부는 매끄러워질 수 있다. 특히 스크럽 제품을 온몸에 바르고 내추럴 소재의 베스 타월로 가볍게 문지르면 목욕탕에서 때를 민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이때 주의할 것은 스크럽은 피부가 마른 상태에서 해줘야 피부 겉 표면의 노폐물만 벗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민감한 피부라 스크럽시 피부가 붉어진다면 입자가 없는 크림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Bust up
가슴을 올려주거나 탄력 있게 해주어 보디라인을 교정해 주는 제품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여자들이 많다. 사실 이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하면 웬만한 남자 친구는 두 손 번쩍 들며 환영할거고, 효과에 대해 말해보라는 친구도 줄을 설 터. 그러니 눈치보지 말고 당당하게 구입할 것을 권한다. 단 눈에 띄는 차이를 확인하려면 오랜 시간 각고의 노력을 통해 규칙적으로 발라줘야 하며, 가벼운 운동을 겸하면 단 시간에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자.
Body lotion
로션을 그냥 바르기만 하기보다 바르며 셀프 마사지를 겸하는 것이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보디 제품의 텍스처가 묽으면 손이 힘없이 미끄러지고, 너무 뻑뻑하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한다. 군살이 많은 옆구리는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손바닥으로 여러 번 힘껏 민 다음 튕기듯 꼬집는다. 양손으로 다리를 감싸고 발목에서 무릎 방향으로 쓸어 올리면서 문질러준다. 이 때 다리의 뒷부분은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준다. 잘록한 허리나 늘씬한 다리를 만드는 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