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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없는 거리 - 금연의 거리

양재오 |2008.05.01 13:43
조회 6,019 |추천 85


우리나라 대전 인근에 있는 대덕 과학 단지를 떠올릴 수 있는 과학단지가 타이완(臺灣)의 신쭈(新竹)에 자리하고 있다. 신쭈 과학 공업 단지는 타이완에서 제일 먼저 시작된 첨단 과학단지로서 이곳은 우리나라의 대덕 단지와 비교하면 연구 단지와 생산 단지가 보다 더 효율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어 이른바 시너지 효과가 괜찮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하여 타이완의 실리콘 벨리로 이름이 알려진 이 곳 신쭈 이외에도 타이완 남쪽에 있는 타이난(臺南),그리고 타이완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타이베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내이후(內湖)에도 첨단 과학단지가 들어서 있다.

 

이 곳 신쭈에 첨단 과학 공업 단지가 들어서게 된 주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고급인력을 배출하는 주요 국립대학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타이베이에 있는 국립 타이완 대학교와 함께 어깨를 겨루는 국립 칭화대학교, 국립 쟈오통 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국립 신쭈 교육 대학교, 그리고 그 밖에 사립대학교로 중화 대학교, 위엔페이 과학 대학교, 쉬엔지양 대학교 등이 이 곳 신쭈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신쭈 시는 점차 교육 과학 문화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는데, 신쭈 중심 가운데 하나인 동먼(東門) 인근에 이와 같은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니, 이름하여 담배 없는 거리(無煙一條街) 이다. 이를테면, 금연의 거리라고도 하겠다.

 

내가 무척 싫어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아무 곳에서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인데, 이와 같은 거리에서 산책을 하면 기분이 너무 좋다. 나의 소박한 꿈이라면, 담배 연기 없는 세상이다. 흡연자들은 제발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들을 생각하여,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지 않으면 좋겠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 더 있으니, 흡연자들에게는 다소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 나라도 담배없는 거리를 점차 늘려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것이다.

 

2008.5.1. 노동절에

타이완 신쭈에서

재오

추천수85
반대수0
베플최지영|2008.05.03 18:35
기호식품으로 좀 인정해주면 안되겠니,,,,,,
베플김동인|2008.05.03 17:41
우선 흡연자로서 원치않는 담배연기를 마시게되는 비흡연자 여러분들께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요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길거리 금연금지를 시행하기에 앞서서 흡연구역의 제정 및 꽁초투기에 대한 강력한 벌금형 시행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올해 초 일본 도쿄에 갔었을때 치요다구(千代田?)쪽에서 묵었는데요. 그 곳은 구 전체가 길거리 흡연금지였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담배피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도보로 약 5분에서 10분마다 흡연구역이 나왔기 때문이죠. 거의 모든 사람이 흡연구역을 준수하고 있었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았지요. 그점에서는 일본이 정말 정말 부러웠습니다. 적절한 흡연구역을 갖고있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니까요. 이러한 점을 본받아 실행한다면 트러블도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서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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