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무지 할 말이 없게 만드는 발언이다.
현 정권, 현 대통령, 현 내각, 현 행정부.
미국산 광우병 걸린 소를 재료로 한 안심스테이크를 접대받고,
한미FTA 농업분야 협상을 체결하고 온 듯하다.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절대불가침의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협상하는 정부는
더이상 우리의 정부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단 한번도 현 대통령을 지지한 적은 없었으나,
간접민주주의의 이념상 막무가내로 현 정권을 비난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대통령을 욕하는 다른 이들의 행동이 경솔해보였다.
그러나 이건 정말 아닌 것이다.
교과서에나 나오는 간접민주주의의 폐해가
우리나라에서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독단과 선전선동과 언론조작밖에 하는일이 없는 현 정권,
국민이 두렵지 않는 그대들이여. 강부자, 고소영만의 정권이여.
제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기 바란다.
국가경영은 재벌의 황제적 경영과는 차원을 달리함을
가능한한 빨리 깨닫길 바란다.
담보는 함부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다.
집담보, 채무담보 잘못 설정하면 패가망신할진대,
하물며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국가를 경영하려 하는가.
그러나 아직도 늦지 않았다.
정치적 논리는 우리가 아닌 그대가 펴고 있는 것이다.
제발 이 사태의 모든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겸허히 수용하고, 용서를 빌어라.
그때에야 온 국민이
다시 현 정권을, 현 대통령을 믿고 따를것이다.
나 또한 기꺼이 박수로써 그대들에게 갈채를 보낼것이다.
당신을 (주)대한민국의 CEO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원수, 대통령으로 대하고 싶은 이는
비단 필자뿐이 아니다. 온 국민의 바램인것이다.
내일은 달라질 정부의 태도를 기대하며,
두손모아 바라며 글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