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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2006

박용훈 |2008.05.05 23:56
조회 58 |추천 3


사랑에 아픔을 겪어보셨나요...

 

영화를 추천해 달라는 내 요청에

동생이 주저없이 내놓았던 영화 'Once'

 

슬픈영화가 싫어 애써 외면했지만

이번에 만나게 되었다.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상.

그안에서 노래로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영화 내내 음악은 사람들의 가슴을 죄어온다...

 

 

노래 대화를 이어나가는...

 

영화에 많은 대사가 오고 가지는 않는다.

아픔을 가진 사람들은

낯선이에게 자신을 꺼내어 놓지 않는다.

타인들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귀기울여 듣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가슴 아프게 부르짖어도

그저 거리를 매운 하나의 풍경이 되어버릴 뿐이다.

 

너무나도 감성적인 그에게 세상은 차가운 흑백톤이다.

 

 

손을 내밀어 주세요

 

그런 그에게 낯선 여자가 다가왔다.

그의 아픔을 들어주며,

또 이해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는 그녀에게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어쩌면 음반을 제안한것도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려 한것이 아니라

중간자 적인 그녀에게

무엇인가 계기를 만들어

그녀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올수 있도록

길을 만들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당신과 나는 같을 수 없어요

 

그녀는 그의 아픔을 이해할 뿐이다.

그는 나와 다르다

아픔을 이해할수 있지만

 공유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그의 아픔도

나의 아픔역시...

 

그녀는 그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그는 그녀와는 다른 존재이다.

 

 

음악으로 쌓아올린 작은 섬

 

작은 섬 아일랜드

그안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

 

그런 이야기 속에서

배우들의 연기에 녹아드는 음악은

사람들에게 어떤 대사보다도 가깝게 다가온다.

 

감성은 전염된다.

그렇다면 음악은 최고의 바이러스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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