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광우병논란이나 촛불시위에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글만 늘어납니다.
비단, 싸이에서만의 현상은 아니지요^^;
그래서, 정부의 논리와 "알바"들의 이야기에 반론을 제기해 보려합니다.
사실, 반론이래봤자...지겹도록 들리는 말들을 다시 모은데 불과하겠지만...
정치논리로 의심받을 내용은 철저히 배제하겠습니다.
오로지,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로 반론할테니...욕하지 마시고,
싫은분들은 다른 사료를 근거로 재반론 해보세요.
정부의 논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1) 싸고 질좋은 쇠고기
2) OIE(국제수역사무국)의 평가
3) 교민 및 여행객은 아무 문제없음
4) 광우병위험은 "단지" 연구결과
또한, 알바들(아닌 분들께는 죄송하지만)의 얘기는 그렇더군요.
1) 공산주의자(빨갱이)들의 선동
2) 고가격한우의 문제
3) 어린학생들의 군중심리
(근거는...이슈공감에 올라온 미국쇠고기 찬성논리들입니다)
하나하나 반박해보겠습니다.
쉽게, 정부논리부터 시작하지요.
1)싸고질좋은 쇠고기.
물론, 대량생산은 경영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동영상들을 보시면 알수있듯이,
고개도 제대로 들지못할 좁은공간에서 사육된 대량의 미국소들을
영세소규모 국내한우생산농가는 따라잡을수 없습니다.
당연히, 가격경쟁력을 얘기하는게 우스울정도입니다.
똑같은 쇠고기...질을 따져 뭐하겠습니까!?
한우와 수입소의 맛차이를 구별할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문제는!! 광우병을 의심할만한 소들인데...
정부의 논리는 이 문제를 은근슬쩍 피해간다는게 문제입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와 신선한 우유...어차피 똑같이 질좋은 젖소에서 나온 우유다!
라는 말과 다를바 없어 보이네요!??
2)OIE(국제수역사무국)의 평가
위에서 정치공세는 배제한다고 했기에,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한국인이 먹을 쇠고기를 서양인의 기준에 맞춘다는게 말이됩니까?
청문회에서 정부증인이 그러더군요.
"OIE기준은 절대적이다"
왜!! 우리가 먹을 음식에 외국의 기준을 절대적으로 생각해야 합니까!!
한국인유전자 얘기는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확률의 문제니까요.
다만, 강대국은 아닐지언정...어디가서도 부끄럽지않은 우리 "대한민국"이...
왜 외국의 기준을 "절대적"으로 섬겨야 하나요?
3) 교민 및 여행객은 아무 문제없음
솔직히, 이건....좀 많이 웃깁니다.
광우병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결과를 무시하는 농림부가...
정확한 데이터도 없이, 교민이 괜찮으면 그저 문제없다고 우기는 모습...
아예, 논외로 치겠습니다.
4) 광우병위험은 "단지" 연구결과
농림부가 서울대에 "위탁"한 연구결과는 농림부의 최근발표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광우병 유사증세라지만, 광우병으로 의심할만한 소들이 미국에만 벌써 44만 마리랍니다.
정부는 2마리라고 했다죠?
의심수치지만..비율만으로 따졌을때 2대440000...
그래놓고, 서울대 연구결과는 묻어버립니다.
OIE는 전문가집단이라 절대 믿어야하고, 다른 전문가집단의 의견은 묻어버리는게....
제대로 된것일까요?
건강을 위해서라면...2:440000이 아니라,
1:100000000000(광우병소:정상소)이라도 한번더 생각하고, 안되는건 거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알바들(위에서 언급했으니...)의 논리는 더 가관이더군요.
1) 공산주의자(빨갱이)들의 선동??
광우병근거가 없다면서요?!!..."빨갱이들"의 선동이라는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국제기구의 의견이 있다면, 제가 닥치고 버로우 하겠습니다.
2) 고가격한우의 문제
돼지와 한우의 두수(頭數) 차이는 아시는지?
모니터앞에서 손가락 몇번 움직이니 나오더군요.
"돼지 960만마리 : 한우46만마리"
사육비용은 그냥 넘어가겠습니다만,
지금 촛불시위에 나오는 중고등학생들도 배우는
생활경제를 바탕으로 생각했을때...
공급이 많은 돼지고기보다 쇠고기가 비쌀수밖에 없는 이유
"알수있지 않나요~?"
고가격이라...
주식이 "한우스테이크"인 분들이 욕하신다면, 겸허히 수용할랍니다.
3) 어린학생들의 군중심리
반론 이전에 부끄럽습니다.
저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적이 없기때문입니다.
학생=공부 의 등식은 누가 만든겁니까?
"학생은 공부하는게 애국이다"라는 명제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자기가 "시험"보고 "야자"할때는 불합리하다고 하면서,
지금은 학생들이 움직이니까...군중심리랍니다.
3.1운동하면 떠오르는 유관순열사는 3~40대 독립투사랍니까?
대한민국 헌법에 언급되는 4.19의 주인공이 대학생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까?
중딩, 고딩이라 욕하기전에...어른들의 모습이나 반성합시다.
횡설수설...끄적여봤습니다만,
며칠전부터 "끝장토론"이다 "청문회"다 하는걸 보면서,
불신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울화통이 터지길래....
아무의미없이 사라질 몇글자 남겨봤습니다.
너무나 긴 글 읽어주신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만,
지금 표출되고있는 국민들의 분노를....
특정세력의 여론몰이니, 괴담이니 따위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자유민주국가라고 부른다면,
촛불집회등의 의사표현을,
미친짓이라고 욕해선 안되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