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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시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예상한다]

이하민 |2008.05.09 07:03
조회 43 |추천 0

 

 

00시즌부터 맨유의 팬인 사람 입장에서의 요즘 맨유는..정말 환상이죠.

로테이션 스쿼드의 선수 하나하나가 죄다 보석같은 선수들이고,

기량차도 크지 않을 뿐더러 각자 정말 개성이 뚜렷한 선수들이니..

 

07-08 시즌을 보고 느낀 결론들을 짜집어서 08-09시즌의 맨유의 모습을

예상해 봤습니다. 극 개인적 예상이니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셔도

걍 '저런 생각 가진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웃으며 넘어가 주세요 하하;

 

 

일단은 아마도 기본 체제는 4-4-2 시스템을 이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반니나 라르손이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는 지금, 강렬한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인해

이번 시즌 퍼거슨 감독은 이미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고려중이라고 하죠?

 

 

가장 강한 (?) 스쿼드에 대한 예상입니다.

선수 보강은 예외로 둡니다. 확정된 결과가 아니니까요.

 

루니  날동

지성  스콜스  하그리브스  나니

에브라  비디치  퍼디낸드  네빌

 

루니가 원탑에 설 경우에는 4-5-1에 가까운 4-3-2-1 시스템을 사용하더군요.

물론 조율자는 대부분이 스콜스.

하그리브스는 조율자의 역할보다는 미드필더 본연의 업무에 더 충실한 듯..

 

아무래도 지성선수가 최근 4경기 이상에서 에이스 스쿼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포인트는 에브라와 루니, 날동이와의 호흡이라고 봅니다.

역할분담은..주로 에브라와는 오버래핑과 커버링을, 루니와는 직접적 득점에

관여되는 슈팅과 어시스트를,  날동이와는 쉴틈없는 자리교체 정도로

축약할 수 있겠습니다. 시즌 막판 들어 유독 날동이와의 원활한 자리 교체가

잘 맞아 떨어지고 있네요. 에브라야 원체 친한 선수이니 호흡 면에서는

개인적으로 현 맨유 최강 호흡이라고 봅니다.

 

에브라와 박지성의 (퍼기도 막상 세워보기 전까진 예상치 못했던) 엄청난

시너지 효과로 인해 08-09시즌도 지성선수는 에이스 스쿼드에 계속 포함 될 듯

싶네요. 일단 긱스옹이 너무 늙었고, 나니는 들 큰 상태에서 딱히 대안책도

없고, 대안책을 강구할 필요가 없을 만큼의 시너지를 보여주니;; 마치 공격형 미드필더

두 명과 왼쪽 풀백 두 명을 동시에 세워놓은 것 같은 효과가;;;

 

네빌은 90% 이상의 확률로 08-09시즌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영국 최고의 라이트백인 네빌이 그까짓 부상에 무릎꿇을 일은 없겠죠. 하하;

스콜스도 여전히 건재하기에 한두 시즌은 충분히 더 에이스 스쿼드에서

놀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안데르손이야 어차피 포스트 스콜스로 데려온

선수니 세컨드 스쿼드로 뛰게 되겠죠.

 

문제는 나니 이 녀석인데..분명 될성부른 떡잎의 재능은 솔솔 풍기는 녀석인데

아직 되지 않는 개인플레이를 너무 좋아라 하니..인정 없는 퍼기경이

어찌 할지...일단 08-09시즌 한 시즌에는 에이스와 세컨드 스쿼드 중간쯤의

존재로 뛸 것 같긴 하네요.

 

에이스 스쿼드와 세컨드 스쿼드간 격차는 이제 좀 확실해 진 것 같습니다.

케릭은 하그리브스에게 좀 밀려가는 추세이고,

안데르손은 아직 스콜스의 벽을 넘기에는 무리라는 평가가 대부분이고,

지성은 긱스의 자리를 물려받았죠.

테베즈는 루니를 밀어낼 수 없기에 세컨드 스쿼드가 되고,

날동이는 뭐 붙박이죠.

브라운과 네빌은 한 시즌 더 지켜봐야 알 것 같고,

에브라는 이번 시즌 날아다니셨죠. 이미 에인세를 밀어내고 꿰차신 자리이니..

퍼디난드는 EPL 최고의 중앙수비수 중 한 명이고;;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 가장 주목할 선수는

역시나 동팡저우가 아닐까 싶네요.

그의 자동차가 무엇으로 바뀔지 여부는

그의 티셔츠 판매 장수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동팡저우, 분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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