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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여름 블록버스터 15 (2편)

권순재 |2008.05.09 10:02
조회 84 |추천 0

맘마미아! Mamma Mia!
감독 필리다 로이드 | 출연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아만다 세이프라이드 | 개봉 8월 말 예정


그리스 올로케 는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져 전혀 새로울 게 없다. 아무리 메릴 스트립이 노래를 해도, 요즘 뮤지컬 영화들은 다 배우들이 직접 하니 크게 이슈가 되지 않을 만도 하다. 이 영화에 집중해야 하는 건 바로 멋진 화면. 제작비가 6,500만 달러나 든 이유는 모든 촬영을 그리스에서 진행했기 때문이다. 세계의 부자들이 휴양지로 찾는다는 스키아소스, 스코펠로스 등 섬에 카메라 들고 들어가, 거대 바위에 앉아서 모습을 담았다. 세트 촬영도 그리스에서 마쳤다. 인공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바다와 자연, 이국적인 그리스의 건축물은 아바의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박은경 기자

원티드 Wanted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 출연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 | 개봉 6월 26일


안젤리나 졸리 섹시 여신의 귀환은 모든 이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아이들 돌보느라 바쁜 안젤리나 졸리를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게 되었다. 평범한 젊은이가 킬러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에서 남자 주인공을 훈련시키는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 역을 맡은 것. 이후 더욱 섹시하고 강렬한 액션 히로인으로 돌아온 그녀는 놀라운 스피드의 추격 신과 치열한 총격 신을 소화해 내며 여전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또한 ‘제2의 휴 그랜트’로 떠오르고 있는 제임스 맥어보이와의 로맨볕?기대치를 한껏 높인다. 아찔하고 숨 가쁜 영상 속에서도 빛나는 전매특허의 섹시 카리스마를 지닌 안젤리나 졸리는 올 여름 블록버스터의 중심에 선 유일한 액션 히로인이다. 윤서현 기자

인크레더블 헐크 Incredible Hulk
감독 루이스 리테리어 | 출연 에드워드 노튼, 리브 타일러, 팀 로스, 윌리엄 허트 | 개봉 6월 12일


연기파 배우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대한 편견이 있다. 때려 부수고, 폭파시키는 것만 가득한 영화라는 것이다. 마치 돈으로 영화 필름을 바른 듯, 돈만 쓴 영화라는 것이다. 실은 대부분 그렇긴 하다. 하지만 의 배우들의 이름을 보면 도저히 그런 말이 나올 수 없다. 에드워드 노튼, 팀 로스, 윌리엄 허트가 갖고 있는 오스카 노미네이트 횟수만 해도 일곱 번이다. 골든 글로브나 세계 3대 영화제 수상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수퍼히어로 영화에는 평생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블록버스터보다는 인디 영화와 더 어울릴 것 같던 이 배우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여름 대작이라는 사실은 의 장점이다. 이안 감독의 2003년 의 속편이긴 하지만, 두 얼굴의 녹색 괴물이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바뀐 이 영화. 스펙터클이 아닌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되는 블록버스터는 얼마 없다. 박은경 기자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a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해리슨 포드, 샤이어 라버프, 케이트 블랜쳇 | 개봉 5월 22일


존스의 컴백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닥터 인디아나 존스가 돌아온다. 바로 전작인 이 1989년이었으니, 무려 17년 만이다. 올해 66세가 되는 해리슨 포드에게 그동안 생긴 얼굴의 주름만 해도 한두 개가 아닐 터인데, 이렇게 용감하게 돌아오기로 결정한 이유는 간단하다. 재미! 조지 루카스는 “아카데미상을 받고 싶다느니, 사람들이 좋아했으면 해서 한다느니 같은 이유가 아니다. 우린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도 아니다. 그냥 재미있어서 한 거다”라고 말한다. 2차 대전 후 조용히 강의하며 살던 존스가 소련에 맞서기 위해 ‘크리스탈 해골’을 찾으며 벌어지는 대어드벤처. 스토리는 크게 궁금하지 않다. 오락 영화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가 있으며, 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가 있다. 새로운 블록버스터 기대주 샤이어 라버프와 소련의 요원으로 변신한 진짜 변신의 귀재 케이트 블랜쳇은 그냥 ‘덤’이라고 해두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훌륭한 덤이 있을까 싶지만. 박은경 기자

헬보이 2 : 골든 아미 Hellboy 2: The Golden Army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 출연 론 펄먼, 셀마 블레어, 더그 존스 | 개봉 9월 초 예정


개성 상상력 꽃미남으로 무장해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 말까 한 이 시국에, 시뻘겋고 못생긴 ‘괴물’이라니! 참으로 용감한 녀석이다. 하지만 4년 전에 영화를 보고 나서 이 괴물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기이한 경험을 하지 않았는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상상력에서 나온 스토리와 비주얼은 이번 작품에서도 계속된다. 인간 세상과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가상공간, 세상을 지배하려는 황금 군대와 난폭하고 머리에 뿔마저 달린 헬보이. 등에서 델 토로 감독은 누구도 구현하지 못한 비주얼을 뽑아내왔다. 그 상상력의 결정체가 오랫동안 준비한 다. 박은경 기자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Mummy 3: Tomb of the Dragon Emperer
감독 롭 코헨 | 출연 브랜든 프레이저, 이연걸, 양자경, 마리아 벨로 | 개봉 7월 24일


동서양 액션 스타 동서양의 액션 스타가 만났다. 시리즈로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로 떠오른 브랜든 프레이저가 이연걸과 맞섰다. 브랜든 프레이저는 3편에서도 주인공 릭 오코넬 역을 맡았고 이연걸은 릭의 적인 황제 한으로 등장한다. 중국 전통 무술의 달인인 이연걸은 “의 황제 한은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그는 화려한 와이어 액션과 절도 있는 정통 무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예정이다. 기원전 221년, 여사제를 소유하고자 했던 중국 황제 한은 사랑을 거부한 그녀의 저주에 묶여 미이라로 흙속에 묻히게 된다. 그리고 1946년 상하이, 고대 유물 발굴 작업 중 중국 황제의 무덤이 발견되고 이 안에 있던 황제와 군사들이 부활하면서 그들의 탐욕도 되살아난다. 세상을 지배하려는 황제 한과 이를 막으려는 릭의 대결이 동서양 스타의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 대결로 이어진다. 윤서현 기자

해프닝 Happening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 출연 마크 월버그, 주이 디샤넬, 존 레귀자모 | 개봉 6월 13일

충격의 깜짝쇼 반전의 대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또 한 번 관객을 놀래줄 준비를 마쳤다. ‘인류 위협의 날’이라는 소재에서 짐작할 수 있듯 그의 이번 ‘깜짝쇼’는 한층 놀랍고 강력할 예정이다. 수천만 마리의 벌떼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이상 현상이 벌어지고 사람들은 하나 둘씩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원인조차 모르니 살아 있는 사람들도 대비할 수 없는 상황. 테러범들의 소행으로 추측되었으나 이도 아닌 것으로 밝혀지자 극도의 공포에 휩싸인다. 러닝타임 내내 스멀스멀 느껴지고(식스 센스), 살짝살짝 보여졌던(싸인) 공포의 상황이 이번에는 제목 그대로 시작부터 눈앞에서 벌어진다. 세계 인류를 위협하는 이 공포의 정체는 무엇일까. 13일의 금요일에 모든 것이 밝혀진다. 윤서현 기자

핸콕 Hancock
피터 버그 | 출연 윌 스미스,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베이트먼 | 개봉 7월 2일

전대미문의 수퍼히어로 어딘가 수상한 사내가 등장했다. 구질구질한 비니를 눌러쓰고 턱수염은 거뭇거뭇한 게 노숙자가 따로 없다. 그런데 벤치에서 늘어지게 자던 그가 악당들이 나타났다는 한 꼬마의 제보에 벌떡 일어나 하늘로 ‘슝’ 하고 날아가더니 단 몇 분 만에 사태를 진압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차가 달려오는 선로에 세워진 자동차를 손가락 하나로 들어올리고, 모래사장으로 떠밀려온 고래를 바다로 던져서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구해낸다. 그의 이름은 핸콕, 엄청난 위력을 지닌 수퍼히어로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기존의 수퍼히어로들과 전혀 다른 ‘포스’를 풍기는 그는 ‘젠틀한 영웅’ 혹은 ‘바른 생활맨’의 이미지인 이들과 달리 과격하고 예측불허의 행동을 일삼는 ‘까칠남’이다. ‘제멋대로 세상을 구하는’ 통에 생기는 피해도 막대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영웅 놀이를 즐기는 인물이다. 하지만 육해공을 아우르며 스펙터클한 활약상을 보이는 핸콕은 미워할 수 없는 신개념 수퍼히어로임에 분명하다. 윤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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