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 고린도전서 1장 26 ~ 31절
오늘 본문은 상반되는 교훈이 있습니다.
자랑하지 못하게 하신다는 말씀과
자랑하라는 말씀입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이율배반으로 여겨지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심오한 교훈과 은혜로운 메세지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1. 자랑하지 못하게 하신다.
사람은 누구나 자랑하기를 좋아합니다.
자랑은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거나
어떤 대상과 비교하여 그보다 낫다고 여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자랑거리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자랑하는 것은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합니다.
공연히 다른 사람의 마음에 시기, 질투심을 일으키게 하거나
좌절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교만하다고 오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랑을 금지한 이유는
자랑이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거나
오해를 받게 되는 것과 관련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두고 하는 말씀입니다.
자신이 가진 자랑거리로 인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위 지식인, 세도가, 명문가 사람들은
자기자랑과 도취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세속적인 면에 강한 자들이며 있는 자들입니다.
대체로 이러한 사람들은 복음을 비웃고 거절합니다.
혹 교인이라고 하여도 신앙을 장식품처럼 여깁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셨으며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있는 것들을 폐하려고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 약한 자들, 비천한 자들, 없는 자들을
부르시고 택하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의 지혜와 능력과 문벌을 의지하고 자랑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입니다.
둘째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2. 자랑하라고 하신다
세상의 종교 중에는 신도들이 그 종교의 창시자를 흠모하고
그 생애의 모범을 본받아 살려고 하는 종교가 있습니다.
기독교는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성령으로 거듭나서 새 생명을 가진 자가 됩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신자 안에 거하시고
신자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신비적 연합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가
항상 자랑해야 할 것은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자신의 지혜가 되셨음을 자랑해야 한다
인간의 지혜는 타락한 본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타락한 인간의 지혜는 하나님께서 미련케 하신 지혜입니다.
이 미련케 된 지혜로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무신론, 우상숭배, 진화론 모두
미련케 된 지혜에서 나온 것입니다.
미련케 된 지혜로서는 사람이 사는 이유를 알 수 없고
어디로 가는 지도 알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세상에만 집착하여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자는
이 모든 것을 알게 됩니다.
지혜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며
예수님 안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자신의 의로움이 되셨음을 자랑해야 한다
의로움이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파괴되었는데
관계를 회복할 방법이 사람에게는 없습니다.
종교와 수양과 선한 일 그 무엇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케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해결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셔서 인간의 죄를 대속케 하셨습니다.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신 건 믿음뿐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행위의 재판소에서 재판 받지 않습니다.
믿음의 재판소에서 하나님의
의롭다 하시는 판결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자신의 거룩함이 되셨음을 자랑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 집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본성입니다.
어떻게 피조물인 사람이 거룩해질까요?
놀라운 일입니다.
거룩하게 된 것은 인간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구별되고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구별된 사람이 성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해진 성도는
주님을 위하여 살아갈 때 기쁨이 있고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자신의 구속함이 되셨음을 자랑해야 한다
인간은 죄의 종이 되었고 또한 마귀의 종이 되었습니다.
저주 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죄의 종이 아니고 마귀의 종이 아니며 저주 아래 있지 않습니다.
구속의 은총에는 부활과 새 예루셀렘에서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 우리는 영혼의 구속함을 받은 것을 압니다.
그러나 육체는 아직 구속함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연약에 쌓여 있습니다.
몸의 구속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예수께서 역사의 종말과 예수님의 재림에 관련하여
예언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 몸의 구속까지 다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 때는 영화로운 몸을 입게 될 것이며
신령한 몸을 입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자랑함에 대한 원칙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랑하지 못하게 하신 반면
자랑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세속적인 자랑을 하는 것은
교만한 행위이며 미련한 행위입니다.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지혜가 되시고
하나님이 누구이신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의가 되시니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거룩함이 되시니
구별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속함이 되셔서
나는 죄와 마귀의 종 노릇 하지 않습니다.
저주아래 있지 않습니다.
진정한 자유인으로서 그 자유를 누리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셔서
나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