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타입별 건강 세안법
피부 관리의 첫 단계는 청결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세안에서부터 출발한다. 요즘의 환경 공해와 바쁜 일상 속의 스트레스는 피부를 거칠고, 탄력을 잃게 하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피부 노폐물 제거로 트러블 요인을 최소화시켜 건강하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기 위한 피부 타입별 건강 세안법을 알아보자.
건성 피부
건성 피부의 경우 보통 피지선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못해 외부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조해지는 경우이다. 또는 피부 표면의 각질이 정상적으로 떨어져 나가지 않고 여러 개로 뭉쳐 떨어져 나가는 '각화 이상'으로 생기기도 한다. 이 외에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알코올 성분이 든 화장품을 오랫동안 사용해도 건성 피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건성 피부의 경우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고 보충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땀이 많이 나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여름에는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위험이 높으므로 철저한 수분 보충과 적당한 유분막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수분이 최대한 손실되지 않도록 가볍게 얼굴을 적셔준다 → 약산성 클렌저(폼 혹은 비누)를 거품을 내어 가볍게 마사지한다 → 역시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두드리듯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씻어낸 후 찬물로 마무리한다
포인트 메이크업을 화장솜에 전용 리무버를 묻혀 가볍게 닦아낸다 → 클렌징 크림, 혹은 클렌징 오일을 충분히 사용하여 메이크업을 씻어낸다(클렌징 크림은 조심스럽게 닦아내고, 클렌징 오일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마사지하며 씻어낸다) → 중성 혹은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해 거품을 내어 가볍게 마사지한다 → 역시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두드리듯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씻어낸 후 찬물로 마무리한다
1주일에 한 번 정도(건성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1~2주에 한 번) 마일드한 딥클렌저를 사용해 각질 관리를 해준다. 로션이나 에센스 타입의 셀프필링 제품이나 워시오프 타입의 딥클렌저를 사용하도록 한다.
지성 피부
지성 피부는 보통 유전적인 요인이 크며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지성 피부 관리의 관건은 피지 관리. 활발히 분비되는 피지 때문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기 쉬우므로 꼼꼼한 세안과 적절한 화장품 선택이 트러블을 예방하는 최선책이다.
피지 분비가 왕성해 번들거리는 정도라면 지성용 비누를, 비교적 가벼운 정도라면 폼 클렌저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씻어준다 → 마지막 헹굴 때 녹차 티백을 우려낸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화장품은 oil-free, non-comedogenic(면포 형성 물질이 제외된 제품)인 것을 선택한다.
포인트 메이크업을 화장솜에 전용 리무버를 묻혀 가볍게 닦아낸다 → 오일 프리 클렌징 젤이나 워터 타입의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메이크업을 지운다 → 지성용 폼 클렌저를 거품을 낸 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피지 분비가 많은 T존 부위는 충분히 마사지해 준다 → 마지막 헹굼은 차가운 물을 사용해 두드리듯 씻어낸다
주 1~2회 정도 날짜나 요일을 정해 주기적으로 스크럽제나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여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를 중심으로 해준다. 스팀타월을 한 뒤나 목욕 후에 하고 피부 상태가 좋지 않거나 민감한 눈 주위는 피하도록 한다. 딥클렌징 후에는 모공 수축과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지성 전용 토너로 피부를 정리해 주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민감성 피부
흔히 민감성 피부라고 하는 것은 외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피부형으로 대개는 알레르기 반응을 자주 일으키는 알레르기 체질이 많다. 대개 화장품에 의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나 자극성 접촉 피부염 등이 잘 일어나는 피부다. 이외에 아토피 피부염 등이 포함된다. 민감성 피부에 자극이 되는 흔한 요인은 화장품, 비누, 샴푸, 먼지, 꽃가루, 태양광선 등이다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적신 후 자극이 적은 약산성 비누나 클렌징폼(알갱이가 없는 것)을 충분히 거품을 낸 후 가볍게 씻어내 준다.
민감한 피부에 자극은 금물이므로 때를 밀거나 심하게 피부를 마사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화장품을 고를 때는 가능하면 꼭 화장품 성분 표시를 확인해 보고, 성분 가짓수가 적은 것을 선택한다. 알코올이 들어 있는 화장품(수렴 화장수, 파운데이션 등)의 사용은 멀리하고,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 사용은 피한다(① 방부제 : paraben, germal 115, dowicil 200, formalin, bronopol, sorbic acid 등 ② 향료 : cinnamic alcohol, cinnamic aldehyde, hydroxycitronellal, geraniol, isoeusenol, balsam of Peru 등 ③ 기제 : lanolin, wool alcohol, propylene glycol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