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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의 깊이만큼....

박동수 |2008.05.14 11:39
조회 59 |추천 0


내 사랑의 깊이를..
그대 마음속의 자로 잴 수가 있을까요?


내 생명마저도 내팽겨치고..
이름 없는 영혼되어..
그대 곁에 영원히 머물고 싶어 할 만큼..
나 그대 사랑하고 있음을 아시나요.


값진 삶은 아닐지라도..
그대 걸어가는 길 기꺼이 길잡이 되어..
다시는 모난 돌에..
차이고 걸려 넘어지길 원하지 않을 만큼..
그대는 내게..
하늘이고 땅이었음을 알고 계시나요.


나 그대 그만큼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그 순간만큼은..
사랑했던 그 순간만큼은..
영화나 소설속의 이야기가 아니길 바랍니다.


내 사랑의 깊이만큼..
슬픔과 고통의 우물이 파여지고..
이름 없는 기억들이..
기다림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해도..
억겁의 세월이 흘러 모두가 잊혀지더라도..
그대는 내 안의..
지울 수 없는 사랑임을 알고 계시나요.


나 그대 그만큼 사랑합니다.


그대가 내 가슴속에 그려 놓았던..
사랑의 밑 그림은..
이제는 그 누구도 지워버릴 수 없습니다.


그대가 그려놓은 추억의 장소..
그대가 들려준 바람같은 속삭임..
그대가 전해준 촉촉히 젖어있는 그 눈빛..
그대 영혼...
내 영혼속에 불어넣은 그 입맞춤..
이제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나 그대 이만큼 사랑했으니..
나 그대 기억속에서 지울 수가 없으니..
삶의 마지막까지..
그대와 손잡고 걸어가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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