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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에 대한 고찰

유지영 |2008.05.14 23:47
조회 170 |추천 2


오늘도 야근하다가 저녁식사를 핑계로 사무실에서 가까운

 

시청앞 서울광장에 암행(?) 나가봤다.

 

하늘도 언짢으셨던지 꽃피는 5월에 무슨 저 시베리아 벌판에서나

 

불어올듯한 싸늘한 바람이 쌩쌩 나부끼니 종이컵초에 애써 붙인

 

촛불이 자꾸 꺼지는거시였다. 아 못참게 춥더라..

 

어쨌든 그 생뚱맞은 추위에도 불구, 어린이들과 엄마들과 대학생들

 

과 넥타이부대와 어르신들이 모두 모여 미천하고 부끄러운 명박이

 

의 3개월간의 천박한 만행을 만천하에 고발하며 점점 뜨거운 열기

 

로 행사는 무르익어 갔다.

 

박복한 내 팔자, 시간을 보니 들어가야 할꺼 같아 촛불을 끄고

 

전단지를 둘둘말아 자리정돈하고 자꾸 뒤돌아 보며 사무실로

 

향하면서 추워서 흘러나오는 콧물 한방울 쓰윽 훔치며 감기

 

걱정을 하는 차에 뒤에서 들려오는 우렁찬 마이크 소리..

 

"이제 곧 건강보험이 민영화되면 감기걸려 병원에 가도 5만원

 

이랍니다!!"

 

이런! 그녀 진주!! 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흘러나왔다..

 

 

참고 : '그녀 진주' 아는 영어단어로 읽어 보시길..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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