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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상처받는 말들은?

이주형 |2008.05.17 21:21
조회 321 |추천 3


남자도.. 마음 여린 사람 많아요!!

그러니까 너무 막말하고. 막대하고 하지 마세요!!

남자도 가슴이 비수가 꽂히면.. 앙금이 심하게 지거든요~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이런말 하지마세요!!

 

1. "귀찮아" "짜증나"
말끝마다 귀찮고 짜증난다는 그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지 않다는

건 이제 헤어지고 싶다는 뜻? 서로 사랑해도 부족할 시간에 앙탈만

부리는 그녀, 이 사실은 모를 것이다. 자기 감정만 소중한 줄 아는

이기심 덕분에 남자에게도 점점 귀찮고 짜증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는 걸.


2. "지금 돈 얼마나 있어?"
경제관념이 투철하다는 건 알겠는데, 돈 없으면 안 만나겠다는 건

가? 만나자마자 돈 있냐고 물어보는 그녀. 꼭 빚 받으러 온 사람 같

다. 행여나 자기가 돈 쓰게 될까봐 노심초사하는 건 아닌지…. 돈타

령 할 때마다 미래의 잔소리꾼 마누라를 보는 것 같아 온갖 정이 떨

어진단다.


3. "솔직히 내가 아깝지~"
그녀를 사랑해서 "예쁘다" "귀엽다"는 말을 해줬을 뿐인데 너무 띄

어준 듯하다. 이젠 그녀가 안하무인격이 되어 버렸다. 언제라도 다

른 남자를 사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대단하다. 그러나 이건 모를 것

이다. 아무리 그래도 남자들은 전지현이 나타나면 그녀 정도는 단번

에 차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4. "넌 할 줄 아는 게 뭐야?"
그는 특별한 재능도 없고, 이렇다 할 비전도 없어 보인다. 그래서 안

타까운 마음에 그녀가 물어보았다. "대체 할 줄 아는 게 뭐야?" 그가

정말 무능력한 사람이라도 남자의 자존심은 함부로 건드리는 게 아

니란다. 그의 능력에 대해 의심이 들더라도 절대 누설하지 말 것! 무

심코 던진 말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5. "그런데 뭐?"
우울한 그녀를 위해 자잘한 일상의 이야기에서부터 재미있는 농담

까지 실컷 늘어놓았다. 그런데 돌아오는 반응은 "그런데? 뭐 어쩌라

구?" 그의 입장에서는 맥이 빠지다 못해 어이가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면 그는 다시는 그녀의 기분을 띄어주고자 애교를 부리

고 싶지 않을 것이다.


6. "너 의처증 있니?"
늦은 시간, 그녀가 걱정돼서 전화를 걸곤 했다. "어디야? 누구랑 있

어?" 라고 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너 의처증 있는 거 아냐?"

혹 그녀에게 나쁜 일이 생길 까봐 불안해서 전화를 걸었는데, 의처

증 취급을 하는 그녀. 앞으로는 그녀가 누구를 만나든, 집에 언제 들

어가든 상관하고 싶지 않아진다.


7. "정말 지겨워" "지루해"
"매일 똑같은 데이트 코스가 지겨워!" "너와 만나면 지루해!" 그녀는

이런 말들이 상황을 얼마나 더 지겹고 지루하게 만드는지 깨달아야

한다. 그녀 스스로 걸고 있는 암시에 그도 서서히 빠져들지 모를 일

이다. 한편 그의 마음 속에는 이런 생각이 싹튼단다. "지겨워? 그럼

이제 그만 만나야지 뭐."


8. "내 친구 애인은~"
친구 애인과 자신의 애인을 비교하는 그녀. 뭘 바라고 그런 말을 하

는지는 알 수 없으나,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간 자존심 상하는 일

이 아니다. 간혹 옛 남친과 비교할 때는 왜 사귀는 건지 의심까지 든

다고. 때론 그녀가 바라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스트레스만 가중된단다.


9. "아니, 몰라"
이럴 땐 남편에게 홀대 받는 아내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 회사에서

돌아온 남편의 양복을 받으며 이것저것 물어보는 아내, 돌아오는 건

"몰라"는 간단하고 무성의한 대답. 무시 받는 듯한 느낌은 물론 관

계의 지속마저 의심스러워진다. 소통이 없는 연인관계는 오해와 다

툼만 쌓여갈 뿐이다.


10. "남자가 말야~"
'남자'의 역할은 대체 무엇일까? 그녀는 걸핏하면 "남자가 말야~"

라면서 온갖 잔심부름과 허드렛일까지 시킨다. 그뿐이면 다행이게.

남자는 배포가 크고, 용감하고, 술을 잘 마시고, 힘이 세고 등등….

그의 본 모습을 봐주기는커녕 그에게 '남자'라는 허울을 쓰기를 요

구한다. 누가 그러던가. 사랑은 진심과 진심의 묘한 이끌림이라고.

타인에게 가면을 강요하는 그녀는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자격

이 없다.

 

 
 ▶ 그들에게 가시 돋친 말을 하지 마세요~


감정의 표현이 능숙해진 시대다. 힘든 일을 속으로만 삭히던 아버지

시대와는 달리 요즘 남자들은 자신에게 솔직하고 감수성도 풍부해

졌다. 그러다 보니 그녀의 말에 쉽게 상처를 입고, 다툼을 일으키기

가 다반사다. 그에게 온갖 상처를 속으로 삭혀야 하는 남자의 입장

을 강요하지는 말자. 이젠 남자들을 꽃처럼 아끼고 사랑해줘야 할

때, 행여 깨질까, 부러질까 그들의 내면에 귀 기울여보자. 혹 마음에

상처를 줄만한 말을 내가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남자라는 이유로 그

에게 무관심한 건 아닌지, 되돌아보자. 그리고 기억해두자. 그들은

방탄유리가 아니므로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 받을 수 있다는 것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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