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참, 요즘 뉴스를 보면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지방에 살아서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한다는 소식을 접할 때 마다
사진으로만 봐서 직접적으로 느끼진 못합니다.
하지만 시민들 학생들 모두 힘을 합쳐 촛불집회를 연다는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감정은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처럼 지방에 사는 학생들의 몫까지 힘내시고 열심히 활동해주셨으면 합니다.
얼마전 촛불 집회에 대항하여 정부가 꾀를 부리다
학교로 정부의 광우병 관련 홍보 책자가 날라왔더군요.
저희 담임선생님께서 그 책을 나눠주며 대항하는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시면서
저희에게 나눠주지 않으셨습니다. 쓸데없는 것이라구요.
그래서 제목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른 학교에도 이 책을 받았을지 모르니 제목은 넘어가구요.
내용은 대충 들어보니 광우병 알고보면 괜찮다는 얘기 같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뉴스를 접해보니 "촛불집회 vs 촛불끄기집회" ...
정부가 대응 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밖에 없는걸까요 ?
정말 정부의 대책, 논리를 살펴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광우병 , 떡 먹다 죽을 확률보다 낮아' '30개월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까지 안전하다'
이 말들 속에 우리가 미국산 소를 먹고 광우병이 걸릴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
정부의 논리를 좀 더 보면
많은 남성이 20년 이상 담배를 피워도 폐암에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담배는 안전하다.
이런 논리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
정말 지금 현 정부는 어수룩한 저같은 학생이 봐도 잘못된 정책을 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미국과 쇠고기 재협상이 불가능하더라도 정부가 다시 재협상을 하려고 하는 노력을 보여준다면 이만큼 비난 받지는 않을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정말 모두 힘을 합쳐 집회 하시는 모습보면 뿌듯합니다.
참고로 지방에서도 소규모 집회를 계속 열고 있으니 저도 참여할 생각이랍니다.
모두 정부가 정신차릴때까지 좀 더 힘내자구요 !
마지막으로
오늘 글을 처음 글을 써보는데 글솜씨가 없어서 형편없지만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