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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이와 출사] 정동진 -> 콜드코스트유람선 -> 아슬라아트월드

강무경 |2008.05.18 23:24
조회 727 |추천 0

5월 16일 금요일..

 

생일을 맞이하여 기차여행을 준비 했습니다.

 

주말에 할게 없다는 친구 정석이와 함께..

 

역시 전 여자 운이 없습니다.

 

일단

 

http://www.jungdongboat.com/  로 가서 예약을 했지요

 

단돈 5만9천원..뭐 나름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이들어서..

 

일정은

 

- 금요일

  밤 9시 30분에 청량리역 출발

- 토요일

  새벽 4시에 정동진역 도착

  새벽 4시30분 유람선을 타고 일출 구경

  ..

  ..

  새벽 6시  부터 자유시간..

  오후 2시 20분 정동진역에서 서울로 출발

  오후 8시 40분 청량이역 도착

 

 

  자 그럼 출발을 해볼까나요~

 

 

   정석이를 청량리역에서 만났습니다.

 

   평소에는 절대로 시간을 지키지 않는 녀석이

 

   바다로 출사를 간다고 하니깐 등산하는 간지로 먼저와 있더군요

 

 

  

 기차를 타고 출발...

 

 언제쯤 먹을 걸 가득 싣은 수레아저씨가 지나갈까...

 

 우린 수레아저씨만을 기다리며 맥주와 삶은 달걀을 먹을 생각으로 가득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수레 아저씨는 없다는 아저씨의 말을 듣고 실망이 이만원 이였습니다.

 

  더더욱이나 저녁도 안먹은 정석이에겐 죽을 맛이였겠지요

 

   수레 아저씨만 믿고 역에서 먹을 안사가지고 온 우리..배가 많이 고팠지만..

 

   제천역에 가면 먹을 걸 살수 있다는 역무원 아저씨 말에 희망을 걸었습니다.

 

   ▼  다시 희망을 품은 우리

   

 

 

 드뎌 제천역에 도착한 정석이는 매점으로 가 먹을 것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딸랑 맥주 두개.. -_-;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기차떠날 시간을 맞춰 사올수가 없어서..결국

 

  다음엔 반드시 역에서 먹을걸 사가지고 와야 겠습니다.

 

  ▼ 맥주 두개 사가지고 온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정석이 .. 병신..

 

 

 

 빈속에 마신 맥주 한캔에 취한 우리는

 

 잠을 청하고

 

  일어나보니 정동진역에 도착~! 아싸

 

  

 

 

 

 도착의 기쁨도 잠시 ....

 

 일단 어제 부터 허기진 배부터 챙겨야 겠다는 생각뿐이였습니다.

 

 역을 나가보니 반겨주시는 떡뽁이 아주머니  사막의 오아시스가 따로 없더군요

 

 

 

 

우리는

 

 라면과 김밥을 먹었습니다.

 

 쌀한 날씨에 고추가루 팍팍 들어가있는 라면..괜찮더군요

 

근데 너무 비쌌어요...김밥 한줄 + 라면2개 = 8500 이란 가격이 나오데요..

 

이게 다 대통령때문이라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를 거하게 채운후

 

유람선 탈배의 표를 받기 위해 역앞에 있는 매표소로 갔습니다.

 

 

 

 

표를 받고 시간이 되어

 

안내 해주시는 아저씨를 따라 금진항으로 출발하는 관광 스를 탑니다.

 

인파가 가는 대로 따라가는 우리들..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버스아저씨의 운전 솜씨에 놀라며

 

금진항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날이 밝아졌더군요 게다가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일출은 못볼거 같은 날씨가 아쉽더군요

 

 

 

유람선 선착장을 올라가면 배가 침몰가능성이 있으니

 

 이름과 전화번호를 쓰라고 되어 있더군요 여튼 적고  배로 가는거죠

 

 

 

 

배를 운항 하실 말쏨씨 좋은 선장님..

 

 

 

 

그리고 미친듯한 굉음과 스피드로 배가 출발

 

몹시 추우니 두터운 옷이나 담요 하나는 챙기셔야 할거 같습니다.

 

출사가신분은 면장갑 하나 정도는 챙기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안개가 너무 껴

 

어디가 바다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분간이 잘 안갔지만.

 

안개로 인해 여러가지 바다색을 보여주어 환상 적이였습니다.

 

 

 

감동하고 있는 정석이..

 

 

 

 

 

 

 시간이 좀 지나니

 

점점 안개가 걷히고 태양이 보이더군요

 

 

 

 

약 50분간의 유람선에서의 일출 여행을 끝내고

 

다시 버스를 타고

 

정동진의 모래시계 공원으로 갔습니다.

 

 

모래시계 공원이라고 해서 예전에 모래시계 드라마 촬영장 그런건줄 알았는데..

 

아주 거대한 모래 시계가 있더군요...-_-;

 

모래가 다 떨어지면 자동으로 돈다는..ㅋㅋ

 

볼건 이거 딱 하나고 앞엔 정동진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연인들이나 한다는 그짓!  앙증맞은 그짓을

 

정석이와 했습니다. 저거 쓰다가 파도가 밀려와 신발이 다 젖었다는..젠장

 

 

 

뭐 일단 일정은 다 끝난거 같아서 다시 정동진역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커피 한잔하면서 정석이의 삼각대를 이용하여 사진을 한컷~

 

사람들이 우리를 게이로 볼까봐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가다 보니 기차길이 있어서 한컷 찍고~

 

 

정석이는..

 

 

 

이래 저래 해서 정동진에 도착 하니 새벽7시 였나?

 

아무튼...아직 서울로 출발할려면 7시간이나 남았습니다.

 

뭐할까 할까 하다가

 

떡볶이집 아주머니에게 관광지를 여쭙고

 

무작정 발길을 옮겼습니다. 남는게 시간이니

 

신나게 걷는 우리..가 아닌 정석이..

 

 

 

2Km 를 걸어가다 보니 하슬라 라는 아트홀이 나오더군요

 

매표소를 보니 간지가 떨어져서 기대를 크게 안했는데

 

안갔으면 후회 할뻔 했습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볼게 많습니다.

 

매표소에서  3천원짜리 표를 사고  원래는 5춴언인데 유람선 탄 사람은 3천원으로 해주더군요

 

근데 표 검사도 안하더라구요 그냥 유람선 탔다고 하면 되겠어요~

 

 

할딱 고개를 넘어가다 보니

 

입구에 호텔을 짓고 있더라구요 이거 뭐야...라고 하면서

 

올라갔더니만..

 

아름다운 절경을 보았습니다.

 

꼭 외국에 온것 같은....외국의 바다 같은 ..

 

아직 안개가 많이 껴서 사진에 바다가 안나온게 아쉽네요

 

저 뒷 부분 모두 바다로 쫘악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주 멋져요~

 

 

 

산위로 아름다운 작품들이 연달아 있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사진찍을 만한 곳이 여러 군대 있더군요

 

 

 

 

대략 40분정도의 시간을 들여 모든 작품을 구경 한 후

 

내려와 보니 매표소 앞에

 

왠 빈가가...

 

아니 집을 짓다가 망한 것물인지..

 

짓다만 건물이 나름 멋있어서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바다가 훤히 보이는 아름다운 위치였어요..왜 망했을까나..ㅋㅋ

 

작품을 향한 우리의 열정...

 

 

 

다시 시간이 5시간이나 남아서

 

더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쭈욱 쭈욱 올라 가보니 나가사 라는 절이 있더군요

 

약수 가 있다는 홍보에 혹~해서 일단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조용한것이~

 

마음을 편안히 해주더군요

 

여기 저기 돌아보다가

 

배가 고파서

 

일단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돌아갈 길이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우리 일당은 히치를 하기로 맘 먹었고

 

저 혼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렸더니만..

 

곧바로 세워 주신 친절한 강원도의 힘  아저씨~

 

정동진역까지 태워달라고 할려고 했으나

 

오다가 본 식당이 있어서 거기까지만 태워 달라고 했습니다.

 

아저씨도 그 곳이 맛있다고 추천까지 해주시고 거기에 내려주시더군요

 

아저씨의 뒷모습...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간 식당이름은 큰기와집..

 

 

역시 태워주신 아저씨 말씀따라 정말 맛있더군요

 

비빔밥의 야채들이 살살 입에서 녹아요!!

 

그리고 비빔막국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침 10시에....소주 한잔도 걸쳤습니다..캬캬캬

 

11시 20분 쯤에 식당을 나와서

 

정동진 역으로 돌아오는 길

 

안개다 다 걷히고 파아란 바다가 보이더군요

 

우린 그렇게 계속 해안도로를 걸었습니다.

 

 

 

정동진 역으로 돌아와보니 12시..

 

아직 2시간이 넘게 남았네요

 

일단 정동진 해수욕장으로 가서 시간을 죽이기로 했습니다.

 

난 해수욕을 했고..정석이는 자고..

 

 

혼자 와서 사진을 찍는 여성분들이 몇몇 보이더군요

 

그리고 여성분들끼리 오신 분들도..

 

그분들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지만

 

워낙에 계산적인 우리..가능성없는 대쉬는 해봤자 가슴만 아픈건 말없이도 알고 있나봅니다.

 

정석이가 자는 동안 심심해서 조개껍질 모아~이쁜짓~

 

 

 

 

 자 이제 여행이 끝났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

 

정동진역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집으로 갈 준비를 했습니다.

 

 

 

힘든 여정이 였습니다.

 

오랫동안 걸었고..

 

힘든 산을 올랐다가 내려왔습니다.

 

거의 무전 여행 하다시피 했습니다.

 

여자랑 같이 갔으면 찡찡거리면서 더이상 날 안따라 왔을텐데..

 

남자답게 졸라 찡찡거리면서 따라와준 정석이에게 감사 하며

 

다음 출사는 남자 3명을 목표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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