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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환자는 사회적 기능·삶의 질 저하

소리청 |2008.05.19 09:38
조회 729 |추천 1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사회적 기능·삶의 질 저하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 정상인보다 높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사회적 기능과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정대한 교수팀은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96명과 정상인 54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스트레스가 증가해 환자 치료시 이를 감안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은 수면 방해 등을 통해 일상생활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다.

교수팀은 경희의료원 비염클리닉에 최근 13개월동안 내원해 이학적 검사, 피부반응검사 등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군과 정상대조군으로 분류한 뒤 설문(SF-36)을 통해 두 군의 스트레스 및 피로도를 각각 측정했다.

SF-36 설문지는 환자들의 신체적 요소 요약(Physical Component Summary, PCS)과 정신적 건강을 나타내는 정신적 요소 요약(mental component. summary, MCS)의 3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그 결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군의 경우 정상인보다 부분적으로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았으며, 특히 '삶의 질' 부분에서는 신체적 기능(PF)과 사회적 기능(SF) 모두 알레르기 비염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감소됐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의 유형에 따른 분석 결과에서는 간헐성 중증환자 그룹이 지속정 경증환자 그룹보다 스트레스의 정도가 높았으며, 알레르기 비염 환자군에서 스트레스 척도와 피로도 척도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질환의 악화요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일부 여건에서는 스트레스 척도가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류장훈 기자 rj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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