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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Feat.윤하)

김정기 |2008.05.20 13:11
조회 54 |추천 0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텅빈 방엔 시계소리,
지붕과 입 맞추는 비의 소리
오랜만에 입은 코트 주머니속에 반지
손틈새 스며드는 memory


며칠만에 나서보는 밤의 서울
고인 빗물은 작은 거울
그 속에 난 비틀거리며 아프니까,
그대 없이 난 한쪽 다리가 짧은 의자


둘이서 쓰긴 작았던 우산
차가운 세상에 섬 같았던 우산
이젠 너무 크고 어색해
그대 곁에 늘 젖어있던 왼쪽 어깨


기억의 무게에 고개 숙여보니

버려진듯 풀어진 내 신발끈
내 곁엔 오직 비와 바람 없다,
잠시라도 우산을 들어줄 사람
and I cry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난 그대없이는 안되요

alone in the rain

 

(alone in the rain, rain, rain)

(nuthin' but pain, pain, pain)

(Girl I just want you to know)

(alone in the rain, rain, rain)

(nuthin' but pain, pain, pain)

(And I just can't let you go)
 
하늘의 눈물이 고인 땅
별을 감춘 구름에 보인 달
골목길 홀로 외로운 구두 소리 메아리에 돌아
보며 가슴 졸인 맘
나를 꼭 닮은 그림자
서로가 서로를 볼 수 없었던 우리가
이제야 둘인가 대답을 그리다
머리 속 그림과 대답을 흐린다


내 눈엔 너무 컸던 우산
날 울린 세상을 향해 접던 우산
영원의 약속에 활짝 폈던 우산
이제는 찢겨진 우산 아래 두 맘


돌아봐도 이제는 없겠죠
두 손은 주머니 속 깊게 넣겠죠
이리저리 자유롭게 걸어도

두 볼은 가랑비도쉽게 젖겠죠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난 그대 없이는 안되요 alone in the rain

 

난 열어놨어 내 맘의 문을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그늘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난 열어놨어 내 맘의 문을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그늘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나의 곁에 그대가 없기에
내 창밖에 우산을 들고 기다리던 그대
I cry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난 그대 없이는 안되요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없는 반쪽의 세상
그댄 나 없이는 안돼요

forever in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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