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長의 눈으로 바라보는 이경실 사건' 이라는 글을 읽고 느낀점을 올린다..
우선, 남자들의 인식이 조금씩 개방(?)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위치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남자들, 남편들이 화가 났을 때는 잠깐 참거나 알아서 처세술을 부려라..
왜 같이 싸우는데 우리만 맘 가라 앉히고 처세술을 부려야 하는거지?
여자도, 아내도 화낼 줄 아는 사람이다..
모든 여자가 여우가 아니라는 것이다.
혹시, 가장이라는 위치와,
직장에 다니면서 주로 돈을 버는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여자들이 참아야 한다는 사고가 깔려 있는 건 아닌가?
전업주부라고 해도 가정일에 충실했다면 이혼 소송시 재산의 반에 가까운 위자료를 청구받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 만큼 집안일을 하는 것이 남편이 바깥일을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걸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남편이 돈을 번다는 이유로 가정에서 어느 정도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면, 직장을 다니는 아내는 뭐지? 제발.. 우리를 뒷치닥거리나 해주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말아라!!
그리고, 일터에서의 왜곡된 직장문화때문에 힘든 남편을 더 이상 몰아붙이지 말라는 말..
하하..
그러한 왜곡된 직장 문화를 만들어낸 장본인이 아닌가? 남자는..
그런 문화에 적응할려고 하는 여성 직장인들이 더 힘들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는 몰아 봍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좀 더 사고를 개방하고 맘을 열어서 동등한 위치의 여성으로 봐달라는 것이다..
만약 남편이 아내를 때린 것이 아니라, 친하게 지내는 친구를 야구방망이로 때렸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그 맞은 친구가 맞을 짓을 했겠지, 그 친구는 처세술을 부려서 그런 상황까지 오지 않도록 해야지.. 그렇게 말할 수 있나?
나는 그 손광기씨를 가정 폭력범으로 몰고 싶지는 않다..
살다 보면 많은 오해가 생길 수도 있는거고, 심지어 폭력이 오갈 수도 있다.
게다가 아내가 그렇게 치를 떨만큼 남편이 파렴치한 짓을 하지 않은것 같기 때문에 더더욱 그 손씨의 구속이 안타깝게 생각된다..(그 야구방망이가 살인적인게 상당히 맘에 걸리지만)
다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남자들의 그 기가 막힌 사고에 질려 버렸다..
언제나 우리나라가 남자중심사회이길 바라는 그 사고를 조금만 고쳐줬으면 한다..
남자 여자가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들이 잘 되는 사회이기를 바라는 방향으로..
그리고 혹시 리플을 달려면, 욕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 비판은 상관없지만..
욕하지 않는 인터넷 문화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