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는 태국 제 2의 이동통신사인 DTAC의 선불제 서비스명으로,
DTAC이 지금까지 수많은 즐거운 광고들을 내놓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온 것처럼 Happy에도 '서비스명의 이름답게' 그러한 즐거운
광고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이번 광고는 '어릴 적의 사랑이 자녀에게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나타내 단순히 '즐거움'이라는 1차적인 특성에서 벗어나
'가족이라는 이름의 감동'까지도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 장면은 교실의 책상 앞에 '왜 우리는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내
왔을까?'라고 쓰여 있고 종이 울린다. 여학생 하나가 연필 뒤의 작은 지우개로
열심히 공책에 잘못 쓴 글자를 지우고 있는데 머리에 하트 풍선이 달린 옆의
남학생이 큰 지우개를 준다. 지우개 위에는 하트와 '빌려 준다'는 말이 쓰여
있고... 그렇게 둘이 마주보고 웃으며, 이어서는 남학생의 영어 책에도 하트
클립으로 '번역했다'는 쪽지가 꽂혀 있는데, 이번에는 지우개를 빌려 준 데
대해 남학생의 숙제를 도와 준 것이리라. 이에 남학생도 여학생을 또
쳐다보고... 이제는 우산이 없는 차에 비가 와서 남학생이 파라솔을 집어 와
여학생과 함께 쓰자 여학생의 머리에서도 하트 풍선이 솟아나니, 바로 이
두 학생 사이에 사랑이 싹트는 순간인 것이다. 그렇게 학교를 떠나고...]
[시간이 흘러, 이번에는 청년 남녀가 우산을 쓰고 걸으며 데이트를 한다.
잠시 후에는 물에 발을 담그기까지도... 또 맞닿은 머리의 하트를 클로즈업하니
장소가 실내로 바뀌어 약혼 사진을 찍고 신혼 여행 날짜를 잡아 달력에
표시하는 것이 나오며, 이어서는 여행지에서 둘이 바다를 향해 뛰어가 하늘로
뛰어오르는 것이 나온다. 이어 남자가 자전거를 끌며 만삭의 여자와 동행을
하는데... 갑자기 여자가 뭔가를 표시해 급히 그녀를 자전거에 태우고 앞에
'응급'이라는 표시를 붙이고 비상등까지 단 채 자전거를 달려 병원에 달려가
쌍둥이를 낳게 된다. 이 두 아이들의 머리에도 하트가 달려 있고... 이 부부도
인큐베이터 속의 자신들의 쌍둥이를 보며 기뻐한다. 또 쌍둥이 딸들이 서로
먹으며 노는 중 여자는 '입금했다'는 쪽지를 보고... 이제 쌍둥이들의 숙제를 도와
주는 중 예전 그 때처럼 힘들게 연필 뒤의 지우개로 지우는 중 옆에서 신문을
보던 남편이 그 때 그 '빌려 준다'고 쓰인 지우개를 내미는 것이다!!! 순간 그 때
지우개를 주던 아이를 떠올리고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나오면서 여러 종류의
'짜이디(좋은 마음)' 서비스의 아이콘들이 나온 뒤 '행복한 집(บ้านแฮปปี้
-반햅삐)'이란 프로그램의 아이콘과 Happy 로고가 이어지는 것으로 끝을
맺는데 Happy의 서비스에는 별개로 DTAC의 로고가 없어 처음 보면
이것이 DTAC의 것인지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보통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