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마음이 들뜨지않으세요?
열정운영진 행복한 꼬나와 시리우스의 모처럼만의 대학로 나들이~ ^^ 함께 하시죠!
지금 대학로를 들썩이고 있는 연극!! 바로 70분간의 연애입니다.
70분간의 연애는 13년간 친구로써 만나온 그와 그녀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마법같은 연애 이야기입니다. 빵집에서 처음 본 순간 서로에게 반하지만 속마음과는 다르게 행동은 티격태격 싸우기 일쑤죠.
왜 이땅의 모든 여자와 남자는 끊임없이 대화해도 끊임없이 대화에 실패하는 건지!
그에게 혹은 그녀에게 아직 전하지 못한 말이 있나요? 마음과는 다른 표현으로 사랑이 엇갈린 적 있나요? 괴롭지만 행복한 짝사랑의 감정을 보여주는 연극. 70분간의 연애.
상상화이트 극장 발견!!
공연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열운은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어? 이게 뭐지? 벽면을 가득 메운 포스트잇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벽면 가득 메운 포스트 잇에는 알콩달콩 러브스토리가 담겨져있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커플의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내용에서 부터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까지! 연극을 보기 전부터 마음이 따뜻해져왔습니다. 다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픈 말이 많은가봅니다.
공연 전 무대를 살며시 살펴보니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조명과 함께 귀여운 테디베어 커플과 언어통역기, 그리고 역시 무대를 가득 채운 포스트 잇이 있었습니다. 극 중 테디베어와 언어통역기는 금성에서 온 남자와 화성에서 온 여자 사이에서 대화의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특히 포스트 잇은 서로의 마음을 좀 더 확실하게 알려주는 하나의 표현 방법이 되죠.
이 언어통역기를 보면서 꼭 하나쯤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마법의 도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오해 없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알아줄 수 있으니깐요.
배우분들과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Q. 극 중 맡은 역활에 대해 소개 해주세요.
A. 저는 70분간의 연애에서 춘식 역할을 맡았는데요. 춘식은 소심한 성격으로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용기내어 고백하지 못하는 32살 소설가입니다. 13년간 친구로만 지내면서 겉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척하며 자신감없이 주위를 멤돌기만 하죠.
Q. 정곡을 콕콕 찌르는 대사가 인상 깊은데 최고의 대사 한마디를 골라주신다면?
A. 그 중 춘식이가 지수를 놀리는 대사가 재밌죠. "여자 나이 32살. 시집 가기에는 너무 늦었고 죽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다."
Q. 관객들이 이 연극을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Tip이 있나요?
A. 사랑은 이런 것이다. 라는 생각을 미리 갖고 보지 마세요. 괴롭지만 행복한 짝사랑의 감정, 풋풋한 첫사랑의 느낌, 무디지만 편안하고 포용력있는 사랑.. 여러가지 사랑과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니까요.
드디어 공연 시간!!
관객들이 하나 둘 씩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기를 봐도 커플! 저기를 봐도 커플!! 사랑이야기답게 어디를 둘러보아도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커플도 있다는거~ !! ^^ 사이좋은 형제분들도 오셨습니다.
연극을 보는 내내 배우들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웃음을 주었습니다. 또 극명하게 설정된 남녀관계를 재치있게 풀어내고 표현하는 게 공감 100%를 이끌어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도 모르게 "그래 맞아 맞아~"를 연발하게 하는 탁월한 입담의 대사들. 사랑하는 연인과 오기에 이보다 더 좋은 연극은 없을 것같습니다.
사랑하고 있는, 사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연극!
70분간의 연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포스트 잇에 마음을 담아 노트에 끼워 살짝 표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같습니다. 마법의 도구 언어통역기가 없어도 서로의 마음을 진실하게 표현한다면 금성에서 온 남자도 화성에서 온 여자도 행복한 연애가 되겠죠? 모두모두 사랑하세요 ^^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