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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vs NeW

정창훈 |2008.05.28 22:54
조회 60 |추천 1

 

 

 

당신에겐 지금 오래된 연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새로운 남자가 당신의 마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연인 - 나에 대해 오만가지 일을 겪고 나서야 알게 된다.

오래된 연인 - 나에 대해 구석 구석 다 알고 있다.

 

새로운 연인 - 내가 아프면 " 많이 아퍼 ? 약 사다줄까 ? " 라고 묻는다. 

오래된 연인 - 얼굴만 봐도 아픈거 알고 약 사러 뛰어간다.

 

새로운 연인 - 싸우면 일단 무조건 사과부터 한다.

오래된 연인 - 잘잘못을 따지고 타협하도록 노력한다.

 

새로운 연인 -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가야 한다.

오래된 연인 - 가는 곳 마다 다 만들었던 추억들이다.

 

새로운 연인 - 스킨쉽을 할 때 어색하다.

오래된 연인 - 부부같다.

 

새로운 연인 - 내가 누구한테 맞으면 " 그 자식 누구야 !! " 라며 욕부터 한다.

오래된 연인 - " 맞고 다니냐 ? 라고 핀잔을 주고는 다음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주먹부터 날아간다.

 

새로운 연인 - 내가 짧은 치마를 입고 나가면 " 이쁘다 " 라고 한다.

오래된 연인 - 입고 온 잠바나 남방을 벗어 " 다리도 안이쁜게 " 라며

        내 다리를 가려준다.

 

새로운 연인 - 데이트를 마치고 아쉬움에 어두운 곳으로 가 담벼락으로 몰아부치며

       키스를 한다.

오래된 연인 - 대문앞까지 다 오지도 않았는데 " 잘들어가라 " 라는 말만 남기곤

        사라진다. 섭섭함에 잠이들면 다음날 아침에 우리집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반겨준다.

 

새로운 연인 - 이별할 때 " 그동안 즐거웠다. 좋은사람 만나길 바랄께 " 라고

        말할 것 같다.

오래된 연인 - 무표정으로 " 그래 " 그러고선 그날 밤 술먹고 찾아와

        내 이름을 부르며 울 것 같다.

 

 

 

 

 

 

from. 중리 장동건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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