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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젠 소름끼쳐여...

도와주세여.. |2006.08.08 10:31
조회 271 |추천 0

이 무더운 여름에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정말 참다참다 못해 너무 답답한 마음에 사무실에서 급하게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 엄마가 교통사고가 나서 무릎때문에 정형외과에 2달정도 입원을 했었어여.,,

왜 다들 아시죠? 사고 나면 보험회사 직원이 와서 처리하는거..

그 보험회사 직원은 저희 엄마가 성격도 좋으시고 자상하시다고 해서 친하게 지내셨는데여..

어느날 제가 퇴근하고 병문안 갔다가 그 직원을 첨 보게됐습니다.

그때부터 저희엄마한데 따님이 맘에 너무 드는데.. 자기 친구 꼭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그 직원은 유부남이었거든여.. 암튼.. 엄마가 하도 만나보라해서 어렵게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어여..

1년정도 사귀는 남친이 있었는데.. 헤어진 상태였거든여..

일식집에서 엄마,  보험직원, 그 친구,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저녁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죠... 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경찰공무원이라는데... 딱보기에 형사같더군여.. 그래서 제가 형사냐고 물어보니..

형사는 아니라고 하더군여..  첨만난자리에서 저희엄마께 그러더군여...

저만 좋다면 절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다구.. (저 시키가 미친거아냐..)

저 그말듣고.. 아주 큰소리로 깔깔깔 웃어버렸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엄마가 사람이 정말 좋은것 같다고 몇번 더 만나보라더군여..  나중에 이런저런 잔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말았죠... 한번만 만나주고 안만날려구여..

암튼 이런저런 자질구레한 얘긴 빼고.... 문제는 이 사람이 저희엄마한데 집중공략하는 겁니다.,

제가 맘에 안들어하니까.. 맨날 전화해서 어머님 어머님... 그러니.. 저희 엄마가  안좋아하겠습니까?

그 와중에 헤어진 사람한데 연락이와서.. 다시 만남을 갖기로 했습니다. 저번보단 더 진지하게..

이제는 결혼을 할 나이기에...  

그치만 형사같은 무서운 사람에게 자꾸오는 문자, 전화... 시골사람이라 말하는 건 좀 순박해 보이긴합니다만... 전 정말 맘이 전혀 없거든여..

그렇게 문자보내도... 전혀 먹혀들지가 않고.. 저희 언니한데 얘기했더니..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라고 하더군여... 도대체 절 몇번이나 봤다고 그러는지.. 저도 정말 이해가 안가구여..

이제까지 법무사 공부하다 계속 떨어지니까 경찰공무원으로 눈을 돌린것 같더군여.. 사회생활한지 3년밖에 안됐다고 하고... 이제껏 연애한번 해본적 없다 하고... 그게 무슨 자랑이라구..

다시 만나는 사람있다고.. 서로 많이 좋아한다고 했더니...  만나래요... 글쎄... 자긴 기다린데여....ㅜㅜ

제가 제발 부탁드린다고 그러지 말라고 해도.. 어머님이 너무 좋고 제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든 인연을 만들고 싶데여.. 그러면 친구로 하면 되지 않냐구 하고.. 그것도 싫다니까.. 제가 오빠없는거 알고 그럼 자기가 오빠하겠다고... ㅠㅠ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무리 문자해도 싫다고 표현해도 먹히지가 않아여...

오늘 아침엔 이런문자가 왔네여.. 하긴 이 문자때문에 이렇게 글을 적는지도...

**좋은아침**^^

이세상에서 제일이쁜 **씨~

오늘은 입추! 마지막 더위 조심하세요^^

 

저... 정말 소름이 막 끼치고 정말 신경쓰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귀담아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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