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의 민주주의가
누구의 피를 대가로 지금에
이르렀는지
우린 잊어선 안됩니다
국민평화대행진에 참여한 시민이 담벼락에 구호를 적고 있는 모습
평화대행진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스스로 거리에 나섰다.
서울역 기습시위
전국 동시 실시된 '국민평화대행진'에는 전국 270여개 지역에서 180만명이 시위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천여명이 연행되었다.
한낮 명동쪽에서는 백골단 부대가, 중앙극장쪽에서
경찰병력이 명동성당쪽으로 진격해 올라왔다.
슬가대 학승들에 섞여 시위를 벌이던 학생들이 경찰에 쫓겨
명동성당 바리케이트안으로 들어온 뒤 투석전을 벌이고 있다.
큰싸움에 시민참여가 늘어가자 시위대는 기세가 오르는 반면 경찰은 위축되어갔다. 이제 학생들도 경찰과 따질 것은 따지고 싸웠다.
날이 갈수록 싸움이 치열해져갔다. 이제 시위군중은 경찰에 밀리지 않았다. 곳곳에서 경찰무장해제로 이루어 졌다.
'6.10대회'가 시작되는 오후 6시 정각을 기해 태평로를 지나던
차량들이 일제히 20여분 동안 계속 경적을 울려 대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음을 실증했다.
애국학생 고 이한열열사 민주국민장 현장
이한열 열사가 폐렴증세로 사경을 헤매고 있던 7월 3일 오후 3시,
연세대 노천 극장에서 서울지역 대학생 대표자 협의회 주최로
열린 시국 대토론외. 서울시내 20여개 대학생 1만 5천명이 모여 완전한 민주화를 요구했다
애국학생 고 이한열열사 민주국민장 현장
신촌로터리에서 지낸 노제에는 20만명의 학생,시민이 참가하였다.
6월 11일 저녁 각 대학에서 출정식을 마친 대학생들이 종로2가에 나와 '호헌철폐'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이 최루탄을 터뜨리자 흩어지고 있다.
잇따른 시위로 명동일대가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최루가스로
가득차자 6월 14일 오전 일부 시민들이 전경들의 가슴에 꽃을
달아주며 최루탄을 쏘지 않도록 호소하고 있다
6월 18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부근 일대에서
시위대가 전경 80여명을 포위하고 있다.
명동을 가득 메운사복 전경들
최루탄속 시위대
경찰의 과잉진압은 오히려 시위대를 자극시킬 뿐이었다.
속출하는 부상자들 속에서도 시위대의 열기는 거세져만 갔다
포위된 전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