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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발좀 그만하세요,,

이범희 |2008.06.03 13:49
조회 10,256 |추천 284

80년대 민주화 운동 이라던지,

평화시위에 맞지 않는 경찰의 폭력 진압이라 던지,,,

 

80년대 민주화 운동이라고 외치시는 분들중에 몇명이나

그때 있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최루탄이 나왔느니 어쩌느니 하는데

2008년 서울 의경,, 그것도 기동대 근무하다 전역했는데

최루탄은 지금쯤 부대 창고에 쳐박혀 있지,

저도 한번도 못써본거 제 밑에 후임들이 쓸수 있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과잉진압 과잉진압 하시는데,

왜 진압을 했을까?
정당한 촛불집회를 하는데 과잉진압을 왜 했을까?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손에 촛불만 들었다고 평화적인 시위를 했다고 하시는건 말이 안됩니다.

 

평화 집회라는건 정해진 장소와 정해진 시간에 벗어나지 않게 하는걸

말하는건데,

그걸 지키면서 했는데 경찰들이 진압을 해버렸다 이러면,

100% 경찰들 잘못입니다.

 

허나 정해진 장소와 시간을 지키지 않고,

청와대로 향한다거나 도로를 점거 해버리는건

엄연히 불법 집회 입니다.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경찰들이 강제 진압을 행할수도 있고

부득이한 경우는 연행까지 하게 됩니다.

 

분명 경찰들은 사전에 말을 할겁니다.

정해진 집회장소를 이탈하여 도로를 점거하였거나 집회 시간을 어겼을시

불법집회를 하고 있는 시위대들에게 경고 방송을 하고,

그만 해산해달라는 말과 더이상은 넘어오지 말라는 뜻에서

경찰 버스등으로 바리게이트를 쳐놓을겁니다.

 

거기에 따라주었으면 서로서로 좋게 끝날것을

도로는 계속 점거 하고 있고 넘어오지 말라는 뜻에서 경찰 버스로

바리게이트를 쳐놓은걸 억지로 버스를 뛰어넘어 가거나

막고 있는 전의경들 억지로 밀어서 뚫을려고 하거나

이러면 시위대 숫자가 1~2백명이면 막고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몇만명이 되는 시위대 숫자를 막고만 있을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방패나 봉을 들고 진압을 해야 하는 부득이한 경우가 생깁니다.

 

요즘 말이 많은건 진압과정에서 나온 과잉진압 때문에 시끄러운데

 

워커 발로 밟고 방패로 사람 얼굴을 찍는다거나 이런건

정말 잘못된게 맞습니다.

아직 감정조절이 힘든 하급대원들에게 고참대원들이 사전교양이나

훈련이 부족한 탓에 책임을 물어야 겠죠.

절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전에 경찰이 해산하라면 해산하고,

여기이상은 넘어오지 마란뜻의 바리게이트가 쳐져있으면

안넘어 간다면

이런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습니다.

 

시위대 여러분들은 시위수준을 좀더 평화적으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고,

 

현역 전의경 후배님들은 진압 과정에서

우리가 항상 교양 받았던 여성 시위자나 노인 시위자분들은 절대 건드리지 마라

방패는 날을 세우지말고 사람얼굴을 향해 가격하지 마라 라는

지시를 제발 잘 이행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의경 얘들 정말 피곤합니다 매일같은 이런 촛불문화재 몇시간 씩 해버리면

하루 20시간 남짓을 버스안에서 생활하며

잠도 엎드려서 자야하는 경우가 태반 일겁니다.

의경 얘들도 20대 초반 혈기왕성한 나이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매일같이 시위대들이랑 밀고 당기고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안 쌓일수 없을거고

그렇게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자기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진압하라는 명령에

닥치는데로 사람들 때리고 그런 경우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이는 분명 자기 감정 조절을 못한 의경의 잘못 맞습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100%로 다 전의경 잘못이다 ,

평화시위에 왠 폭력진압이냐 라는 말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손뼉이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소리가 날수 있을까요?

시위대들의 2~30%잘못은 묻어버리고 전의경들만 매도해버리는 그런

여론과 인터넷 게시글에 참으로 슬픕니다.

 

진압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던 대원에게 비난을 하시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그런 대원들은 그 수만명의 전의경 대원중에서 극 소수 이며

쇠고기 협상에 대해서 반대의 뜻을 가지고 있는 전의경 대원이나,

진압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위의 지시에 따라 강제 진압을 하지만

과격하게 시위를 하는 시위대를 제외하고 노인분들이나 여성 시위대들에겐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는 전의경 대원들도 많다는거 그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잘잘못을 가리기전에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준다면,

시위대분들은 좀더 평화적인 시위를 하고,

전의경 후배님들은 진압을 하게 되더라도 과잉진압을 하지않는,

서로서로가 조금씩 더 양보해서

윗사람들 정치때문에 괜한 제3 자 들이 피해를 그만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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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댓글데 다 답해 드릴수 없음에 간추려 몇가지만 덧 붙입니다.

 

1. 가만히 앉아서 평화시위하면 정부에서 듣기나 하겠냐,

그러면 불법적인 집회를 해서라도 정부의 관심을 끌어보겠다는 목적이시라면,

거기에 진압과정에서 나온 폭력적인 태도에 대해서 왜 왈가왈부 하시는지요,

자신이 떳떳해야 남을 비판할수 있는겁니다.

 

2. 니가 촛불 시위 현장에 가봤냐

2년 기동대 생활하면서 집회란 집회는 수도 없이 봐왔고,

최근 집회에 대해선 얼마전 휴가 나온 후임과 말을 많이 나눴습니다.

의경쪽에도 부상자가 상당하다고, 누가 다쳤고 누가 실려가는걸 봤다는등,

경고방송은 가보지 않아도 했을거라는거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 굳이 물어보지 않았지만 혹시나 경고 방송이 없었는데 추측만으로 말을 한건

제 실수고 보지 않은것에 대해서 추측만으로 글을 쓴건 죄송스럽네요.

복무중 경고 방송 한번 안하고 진압 나갔다가 저희 부대 전체가 곤란을 겪은적이 있어 서울에선

그일 이후로 제가 복무중엔

강제해산을 시키기전에 경고방송을 한번도 빠뜨린적이 없었습니다.

많게는 10번도 넘게 경고 방송을 합니다.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듣고 있는 사람들이 짜증날 만큼 합니다.

 

3. 평화시위를 하는데 폭력진압을 했다. 청와대 내발로 가는데 그거도 막냐?

이건 위에서도 말한건데 제대로 읽어보지 않으신거 아닌가요.

한번더 말하면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거하거나 집회 장소나 시간을 어기시면

불법 집회가 됩니다.

과잉진압한거 여기저기서 많이 봤습니다.

전의경대원들 정말 심했더군요 제가 이걸 당연한거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과잉진압은 맞는데 평화시위는 아니였다라는 거죠.

그리고 평소같은 상황에서 청와대 앞까지 관광의 목적으로 갈수 있습니다.

저도 전역하기전 외출때 가본적이 있구요.

하지만 청와대 앞에 관광의 목적이 아닌 시위를 목적으로라면

막아서는게 당연한 겁니다.

잘하든 못하든 한나라의 대통령이 있는데 대통령의 경호의 목적으로

청와대 가는 길목에는 사복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 되있고

평소에도 조금이라도 수상한사람이 청와대 쪽으로 향하면

사복경찰들이 무전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예의주시하며

감시하게 됩니다.

평상시에도 이런데 시위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쪽으로 진출은

전의경들이 사전 차단하는건 당연한거죠.

나라의 대통령을 경호하는 입장에선 그건 당연시 되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전 의경은 잘못한게 하나도 없으니 욕좀 그만해라 이런뜻은 아니였다는거

읽어보시면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믿구요.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의경을 옹호한다고 하시는분은 한번더 읽어봐주셨으면 하네요.

시위대쪽에선 평화시위를 하는데 의경들이 강제진압 과정에서 폭력이 심했다면

이에 반발하여 전의경을 비난할수 있는거구요.

전의경 입장에선 시위대들이 법을 지키지 않고 청와대로 집단으로 진출하려는거

진압했을뿐이다. 법을 어긴 시위대에게 마땅한 행동이였다 라고 말할수 있는건

진압과정에서 방패날을 세우지 않았고 봉으로 사람을 가격 하지 않았으며

간이 소화기를 사람에게 뿌리지 않고 노인과 여성분들은 배려하였다면

시위대들을 비난할수 있는겁니다.

 

이렇게 보면 서로가 서로를 비난할수 없는 입장에서 무조건 한쪽만 잘못했다고

하는건 참 우습지 않아요?

 

전 단지,

언론의 이목끌기 위한 일방적인 기사에 휘둘리지 마시고

상황을 좀더 냉정하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이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시위대분들은 물론 그냥 평화적 집회만 할수 없다는거 알지만

좀더 집회를 평화적으로 해주셨으면 하고

전의경대원들은 진압과정에서 자기 감정을 추스리지 못해 과잉진압을 할수도 있다는거

저도 충분히 알지만 진압원칙을 잘 지키며 진압을 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없었으면 합니다.

 

추천수284
반대수0
베플손현주|2008.06.03 17:28
하나만 여쭤볼께요.. 조용히 촛불들고 허락된 장소에서 허락된 시간 한두시간만 조용히 앉아있다가 오면 정부에서 귀기울여 줄까요? 해산하라면 해산하고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국민을 정부가 과연 무서워나 할까요? 이제껏 봐온 정부는 국민을 멍청하다, 떼쓴다라고 표현하던데요.. 평화시위라고 못박아놓은 한두시간 시위를 뭐하러 죽어라 나가서 앉아있다 오겠느냐구요.. 우리가 시위를 하는건요 우리의 뜻을 알아달라.. 고쳐달라하는거지.. 놀러나가는게 아니잖아요.. 점점이슈가 크게 되어감에 따라 딴나라당내에서도 실수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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