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에서 길건널라고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저쪽 멀리서 런던에서 보기 어려운 하얀 차가 온다..
어라~ 하얀 택시네..
우와~~ 혼자 신기해서 쳐다보는 사이에 내 앞에 까지 택시가 왔다..
KOREAN AIR??
하얀 택시에 KOREAN AIR라고 딱 적힌게 눈에 확뛰었다.
사진으로 잘 안보이는데.. 택시 앞부분에 크게 KOREAN AIR라고 적혀있다..
지나가는 캡 찍은거라서 사진들이 다 짤렸다. 힝.ㅠ
택시 옆면은 요즘 광고하는 Excellence in flight 대한항공 광고구...
예전부터 이 광고 보면서 진짜 깨끗한 이미지 준다고 생각했는데..
택시에다가 하니까 깔끔하니 눈에 띄는게 이쁜듯..히히
대한항공이 택시에 광고하는구나..
Tottenham Court Station에 사람들 북적북적 거리는데서
한국의 국가 항공사인 대한항공 광고를 단 택시가 지나가다니..
왠지 모를 이 뿌듯함..ㅋㅋ
혼자 되게 자랑스러워 하고 있는 사이에 저쪽에 또 하얀 택시가 오네.ㅋㅋ
괜히 더 눈여겨 보구...
길건너려고 신호 기다리는 사이에 대한항공 광고하는 택시 4대가 또 쑥 지나간다.
여기두..
저기도..
히히.. 흔하지 않은 빨간 캡에도..
택시 한 5~ 6대중에 한 대는 대한항공 광고하는 택시인듯..
진짜 많이 보이네..
영국 런던시내 한복판에 대한항공 광고 택시라니... 왠지모를 이 감동...
영국에 금방와서 Picaddly Circus에 있는 대형 삼성 광고판 처음 봤을때도 진짜 자랑스러웠는데..
이젠.. 영국의 상징인 블랙캡에 까지 한국광고가 들어오다니...
그것도 그 유명한 블랙캡에 깨끗한 이미지의 하얀색 바탕의 광고라니..
왜 내가 다 뿌듯하지..ㅋㅋㅋ
보통 대부분의 캡들이 검정색이나 남색 같이 진한 색인데..
하얀캡이 사이사이에 하나씩 들어가있으니까 눈에 확튀고...
어떻게 이렇게 광고할 생각을 했을까..
영국에서 유명한 삼성이나 LG같은 큰 회사들 대형 광고판은 많이 봤어도..
택시에다가 광고하는 한국회사는 처음 보는듯!
그것도 영국사람들 삼성이나 LG 핸드폰 많이 들고 다니면서도 한국회사인줄 아는 사람 거의 없는데..
런던 어디에서나 수시로 볼수 있는 캡에다가 크게 KOREAN AIR라고 적혀 있으니..
이젠 사람들이 저 깨끗한 이미지의 하얀색과 하늘색의 광고를 보구.. 아 KOREAN AIR구나...
KOREA구나..하고 알수 있을꺼란 생각에 진짜 한국사람으로서 속이 다 후련하다.ㅎㅎ
글 올리고 나서 대한항공 광고 찾다보니까 이틀전에 서울경제에 기사가 떴네..
암튼 정말 대단하다..
"명물 택시 '블랙캡' 대한항공 광고판으로
내달까지 하얀 바탕색 로고 부착해 운행"
서울경제 2008-05-29
영국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이 대한항공의 광고판으로 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런던 시내에서 운행 중인 택시 644대에 대한항공 브랜드를 알리는 래핑 광고를 시작했다. 575대에는 차체 옆면에, 69대에는 차체 전체에 대한항공 이미지 광고를 부착한 것.
검은색에 높은 천장 등 독특한 모양으로 ‘블랙캡’이라고 불리는 런던의 택시들은 ‘출발부터 도착까지 온 세상이 내 목적지’라는 문구와 함께 대한항공 로고를 싣고 런던 시내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특히 하얀 바탕색인 대한항공 광고 탓에 일부 블랙캡은 ‘화이트캡’으로 바뀌었다. 런던의 블랙캡은 총 2만대가량이며 대한항공 광고는 오는 6월까지 2개월 동안 이뤄진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국제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세계 관광객이 몰려드는 런던에서 명물 블랙캡을 광고 수단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항공이 영국에 취항한 뒤 매년 탑승객이 늘어 지난해에는 런던발 승객이 8만5,000명으로 유럽 취항 도시 13개 가운데 가장 많았다.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