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흥미로운 기사였습니다.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1인 시위.
분명 우리나라는 민주국가임으로, 각자가 자신이 원하는 목소리를 내세울 수 있습니다.
이를 아무리 올바른 명분과, 대의라 하여도 함부로 반대를 위한 반대로 치부 할 수 없고
그것은 또다른 폭력을 부르는 폭력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먼저 밝혀 둡니다. 그리고 부디
제 글을 읽고 오해하지 마시라고, 미리 상황을 분리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 다른 두개를
하나인것 양 모는 역사가 불행한 대한민국 현대사의 흐름 이였습니다. 아직 그 개념조차
재대로 약속되지 않은 것이 많음으로 좀더 신중히 생각하시고 대안적 비판 부탁 드립니다.
이번 시위를 통하여 국민의 민주화가 생활화 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스스로 질서를
지키며 나아가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87년 6월 항쟁이 오늘날 다시 촛불집회
로 계승되어 흐르고 있다는 것도, 국민의 연대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도 확인 할
수 있었죠.
정부는, 국민을 마치 어리석은 자로 여기며 국민이 모르니 우리가 가르쳐야 한다는 교만한
생각으로 일관했었고, 이것이 이번 사태를 일으킨 가장 중대한 원인임을 이명박 정부는
철저히 각성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대사여! 그대는 어리석게도 스스로 무덤을 팠소! 이제 미 정권이 교체될 때에
과연 그대의 자리가 보장되리라 여기시요? 말 하나하나 언행을 삼가하지 않는다면
그대의 말이 올무가 되어 행여나 그 자리에서 울며 이를 갈고 물러날까 두렵소이다!
스스로 판단하여 무었이 현명할지 고민좀 하시고, 부디 전임 대사 힐 차관보의 젠틀한
언행좀 배우고 오시오!
잠깐 샜지만, 그러나 국민도 역시 배워야 합니다. 사실 촛불집회에 국민도 잘했다는 것으로
나가기 보다는 철저한 자성과 반성 또한 있어야 합니다. 솔직히 대선 총선등을 통하여 제대로
정책조차 검증하지 않고, 앞도적으로 권력을 몰아 주었으니, 이 정부가 오판 할만 합니다.
여소야대라도 되었다면 과연 지금처럼 그리 쉽게 협상을 할 수 있을런지요. 권력의 견재와
균형은 가장 역사적인 상식이며, 전 세계의 보편적 진리라는 점. 이번 사태를 통해 깨달아야
겠지요.
게다가 선거라는 민주적 헌법에 기반을 둔- 이 헌법을 위하여 6월 항쟁까지 죽어간 수많은
시민들의 목숨- 을 너무나 가벼히 여긴 낮은 투표율. 이 투표권을 얻기 까지 수많은 피가
묻어진 역사를 안다면, 이렇게 가볍게 투표 해선 안되야 했습니다. 왜 쉬운 길을 버리고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 지금에서야 촛불시위에 참여 하십니까! 이것으로 가지고 있는 소중한
권리도 그 소용과 중함을 알지 못하면, 그것이 빼았겼을 때에 얼마나 큰 고초와 대가를 지불
해야 하는지 배우셔야 겠죠!
그러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정말이지 지겹습니다! 촛불시위 반대 단체들이여! 그대들은
내세울 논리가 고작 용공, 빨갱이론이요? 북한이 그럴 만한 여유가 있다든지 정세가 어떤지
역사를 고찰하며 잘 살펴 보시요!
게다가 국민이 그리 어리석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아직도 그런 메세지에서 국가 정복과
개혁의 메세지조차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리라 생각하십니까! 제발 어디서 들은 여쭙은
논리를 가지고 나오지 마시고, 그 지긋한 좌파와 빨갱이 외에 합리적인 반대 의견을
내십시요!
부디 지난 87년 6월의 교훈을 되세기세요! 국민을 군부독재를 종식 시키고도, 그 마침 점을
찍을 기회에, 어이없이 당시 정권의 언론플레이에 넘어가, 지역주의로 분열되었고, 그것이
지금까지 통합을 방해해 왔음을 볼 때에, 이번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
부디 부화뇌동을 삼가시고 여러 정황을 분별하여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대의를 위해서
가장 서로 지키고 외치고 연합 할 것이 무었인지 살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