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싸이월드가 뭔지 뭐하는건지도 몰랐다.
군대에서 뭣모르고 다 하니까 만들어 놓은 미니홈피.
몇년이 지나.. 몇년이 지나.. 해가 거듭되고.. 시간이 흘러..
지금의 싸이월드는 모르면 간첩소리 들을 만큼..
보편화 대중화된 국내 최대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가 아닐까 한다.
그만큼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비롯 많은 성인들도 싸이월드를 이용한다. 이런 싸이월드의 최근 행태는 분노와 실망을 감추기 어려웠다. 사회적 이슈, 진실, FTA , 촛불시위 사태를 사전공지없어 어떠한 조치도 없이 끌어내리고 왜곡하였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누구의 지시나 압력을 받았던 비난을 면치 못할 행동이었다. 매일 수만명의 가입자가 싸이월드로 부터 정보를 제공받고 지식을 쌓아가는데 그 지식과 진실을 왜곡한다면 그들은 도대체 어디서 정보를 얻고 진실을 알며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최근엔 다시 진실에 대한 베스트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여기저기서 FTA 촛불시위의 글이 많이 보인다.
고마울 따름이다.
내가 왜 이글을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서 몇자 적는다는게 이렇게 길게 써질줄은 몰랐다. 사진은 왜 걸어놨냐고 반박할수도 있겠다.
쓰잘데기 없는 마녀사냥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때 왜 그랬냐며 홈피 방문에서 방명록 도배하자는 소리가 아니다.
사진이 보이는가? 내가 듣기론 최초 개발팀은 작은 사무실 하나에 직원이 6명이었다고 한다. 그 작은 곳에서 이러한 큰 성과를 얻어낸 싸이월드 개발팀들이 고맙고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울 따름이다.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재정적 지원도 없었을 텐데.. 그들은 해냈다.
사진이 보이는가.. 해맑게 웃고 있는 저들의 모습이.. 어쩌면 우리의 내면에서는 저렇게 웃고 있을지 모른다. 고되고 지치고 끝없는.. 결과를 알수없는 싸움이지만.. 그들은 꿈을 향해 실현을 위해 달려왔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는 상황이 지금이다.
투표도 해본적 없고 촛불시위도 해본적 없는 나지만..(촌에산다)
항상 언제나 마음은 촛불처럼 불타고 있다. 언제나 당신들과 같은 광화문에 있다.
민주주의를.. 진실을.. 국민건강주권을 지키려는 그들이 존경스럽다.
응원한다.
밟히고 무너지고 제압당해도 오뚜기 처럼 일어나는 당신들을..
기도한다.
우리모두가 행복해지기를..
ps.
언론매체 모두가 넘어간다 하더라도 싸이월드 운영진.
굳건히 우리의 곁에 남아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게 힘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