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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촛불 문화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이호중 |2008.06.08 03:06
조회 47 |추천 0

소고기 문제로 인한 국민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등에 입어서 촛불 문화제는 또 한번 그들의 힘을 증명해 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점에서 과연 우리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것은 나 뿐만 아니라, 국민들 모두 느꼈을 혼란스러운 감정이었을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건씩 쏟아지는 뉴스와 언론의 대대적인 분석, 그리고 인터넷을 떠도는 각종

 

유언비어들에 의해 지금 한국 사회와 인터넷 문화는 흑백논리가 지배되는 세상이 되었다.

 

누군가, 촛불집회라던지, 소고기 문제에 그들과 반대하는 글을 쓰거나

 

그들을 비판하는 글을 쓴다면 마치 그들은 태평양 위의 작은 섬처럼

 

고립되고 마는게 현실이다.

 

외로워지는 그래서 더욱 숨어버릴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면서

 

더이상 진리는 각 개인의  진정한 마음이 아니라, 다수가 차지하는 공유의 생각 으로 변질되었다

 

현재 촛불 문화제는 진정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이 애국주의자 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한, 그리고 남들과 함께 하고픈 심리적인 영향을 받아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왜 자기자신들은 정치적인 모순을 주장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칼로 베어 버리는가?

 

그렇게 외치고 외쳤던 이명박과 과연 그들은 무엇이 다른 것일까?

 

누군가 오해할수 있겠지만, 난 지금 이글을 써고 있으면서도

 

이명박의 수많은 정책, 민영화,소고기,영어수업, 대운하,유가,인터넷종량제,등등

 

많은 것들을 우려하고 걱정하고 있는 한사람 일뿐이다.

 

내가 왜 이런 글을 써는지, 그리고 이 글을 써야 하는 이유가 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다.

 

왜냐하면 이런 글을 쓴다는것 자체가 많은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고,

 

그리고 온갖 유언비어, 한나라당 알바, 등등 이러한 많은 것들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 씁씁하다.

 

무엇이 진정한 문제인가?

 

이명박이가 그렇게 자기 자신을 믿고, 그것이 나라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 하듯이

 

지금의 시민 또한 그것이 나라를 위한 것이고 , 그것이 당연한 애국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큰 틀에서 보면 둘은 상당한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평행선을 달리는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적인 대응보다

 

조금 더 상대방에게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 하는 것이다.

 

그것은 결국 ,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래야 올바른 타협과 미래로 나아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것이 가장 부족하다.

 

특히 , 요즘 처럼 그것이 잘못되었던, 나와 다른 생각이던, 그리고 일반적으로 다른 논리다해도

 

소수의 의견들을 군중심리에 이끌려 흑백논리로 치부해 버리는 것을 보면서

 

과연 저들이 나라를 위한 것인지, 이성적인 사고를 가진 것인지 의문이 들때가 많다.

 

이렇게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결국, 중국이 티벳에 대한 탄압과 무엇이 다른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곳은 나와 그리고 나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반대의 의견을 내고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설득하여 함께 가는 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과 같은 정치적인 관심이 많아져서

 

정부가 잘못한 것을 심판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수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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