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years later.
Brown Eyed Soul..
조화된다. 아주 아늑하게.
구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
초딩 때 '비포 선라이즈' 비디오로 본 후,
오랫동안 에단호크와 쥴리 델피를 좋아했다.
그리고 9년이 지나, 주름살이 익숙해져버린 두 사람을 보며
나는 얼만큼 성장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그 시절의 가슴 뛰던 설레임을 두 사람은 이제 삶의 조그마한 한 칸으로 인식한다.
길을 걸으며 그 당시를 느끼려 했지만, 그걸 잘 찾지 못한다.
그땐 그게 전부였으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두 사람은 어떤 미래를 그릴까.
세월이 지난다는 것은 그렇게 묘한 울림만을 남긴 체,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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