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트톡에 시민1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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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아주 창피합니다.
저는 평화시위가 아닌, 불법집회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어제 자정까지 시위를 하고 집에 돌아가신 분이라면, 오늘 아침 뉴스를 보면서 또 경찰 및 전경 의경 욕을 하고 계시겠지요?
여러분이 평화롭게 시위를 하고 돌아가신 후의 일을 아십니까?
아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어제 경찰은 시민과의 직접 대치를 막기위해 기대마(전경 의경들이 타는 차)를 요지에 겹겹이 배치하여 모든 통로를 막았습니다.
직접 대치할 경우, 시민들도 자신들도 다치기 때문에 기대마 뒤쪽에서 대기만 하고 있더군요.
그 와중에 차가 끌려갈까봐 무게를 싣느라 그 안에 타고 있던 전경 의경(1기동대분들로 예상됨)분들이 시위대가 유리창을 깼는데 안에서 그 유리파편에 맞아 구급차로 실려가셨습니다. 그때 실려가신 분들.. 방금 기사를 보니 4명이 실명위기라는군요.
상황이 격해지자, 기대마 위에 전경 의경들이 올라왔습니다. 앞에 계신 선동자분들께서 전경 의경들에게 물병, 촛불 또 무거운 하얀물체(뭔지는 모르겠음)를 던졌고, 그걸 맞으면서도 내려오라는 명령이 없어 대기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미 격해지신 그 분들을 막기란 어려운 것이었고, 아무도 말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그때까지도 아무것도 먼저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시민들을 향해 욕을 할 수도 없고, 방패를 차 아래로 던질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전경 의경들이 올라가 있는 기대마를 흔들어서 시위대쪽으로 전경 의경들이 6명이나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들고 있던 쇠파이프로 전경 의경들을 구타하더군요.
또 기대마에 불을 붙였고, 절단기를 가져와 기대마를 부수고 연료탱크를 뜯어내 불을 붙이려고 하더군요.
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게 평화시위입니까?
시위대는 온갖 불법을 저지르면서 경찰들을 향해서 평화시위를 보장하라고 외쳤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다 나더군요.
옆쪽에서 지켜보시던 부모님 몇 분이 쓰러지셨는데, 듣고 보니 전경 의경 부모님이라고 하더군요..
경찰이, 전경 의경이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럼 청와대까지 잘 가라고 길을 뚫어줘야 겠습니까?
청와대는 그 어떤 경우에도 뚫려서는 안되는 나라의 요새입니다.
비록 그 안에 맘에 안드는 통치자가 들어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이나 해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 군중심리때문에 청와대까지 뚫리는 모습에 희열을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청와대 앞쪽에는 정예군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살상무기인 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국민들을 막으려고 그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 원수를 죽이려는 암살자들, 침입자들을 막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지금 전경 의경들은 욕만 엄청 듣고, 다쳐가면서 완충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예군대도 아닌, 몇개월 전까지 여러분과 같이 캠퍼스를 누비던 젊은이들입니다.
그런 젊은이들이 실명을 하고, 욕을 들으면서 정신적으로 크나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언론에서는 이야깃거리가 되는 시민들 이야기만 싣고 있고, 전경 의경들의 이야기는 귀를 막고 있습니다.
그들도 그래야 겠지요. 조중동과 같이 매국노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이게 우리가 평화시위라고 말하는 시위의 모습입니다.
저는 제가 그곳에 다녀온 것이 아주 창피합니다.
그곳이 피서하는 곳인지 저녁부터 길거리에 앉아서 술판에, 통닭까지 뜯으시고.. 아주 신나는 구경거리라도 되나 봅니다.
아침까지 술을 드시다가 도로를 터줘야 해서 시위자분들을 설득해서 돌려보내는 전경 의경들에게 행패를 부리시더군요.
외국인도 많았는데, 그런 망신이 또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가슴 아팠던 장면은..
저의 아버지뻘 되는 경찰분이 시위자의 쇠파이프에 맞아 눈 한쪽에 엄청난 피를 흘리시며, 구급차에 실려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시간도 날이 다 밝은 5시 반경이었습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저는 평화시위를 하러갔습니다.
저는 지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언론으로만 보고, 경찰들을 욕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평화시위라는 명분이 사라져 버린 모습을 목격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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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노컷뉴스의 베스트댓글 '이금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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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가 있었습니다. 전 보았습니다. 쇠파이프들고 앞에서 폭력선동하던 사람들이..전경들 사이에서 전경들과 마주보며 담배 피는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배신자임을 국민이 알아차리자 그들은 보호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말 무서웠는 데...마지막까지 보신분 있으신가요? 전경들과 국민들이 마음을 녹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민한분이 "국민보양탕"이라며 한약을 지어오셔서 전경과 촛불문화제에 참가하신 분들에게 나눠 들였습니다. 전경이 받아들었고 뒤에 앉은 전경들에게 주더군요...아마 선임이무서워 그런듯..그리고 전경이 환하게 수줍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어떤분이 초코파이를 전경에게 나눠주고 가슴에 꽃도 달아드렸습니다. 이런모습에 정말 워 긴장이 풀리고 다행이라는 마음에 얼마나 마음이 놓이던지...가슴에 꽃을 빼는 전경분들도 있었지만...전경과 촞불문화제하시는 분들은 하나입니다. mb만 아니면...정말 mb만 아니면 그들과 우리들이 싸워야할이유는 없죠.. 촛불문화제에 내보낼 공권력을 아동납치사건에 투여했다면...아..mb야...이런 멍멍새야...너 미국안가니? 뿌쉬랑 놀아 게이트볼 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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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월 6일 시위를 다녀왓습니다.
408번을타고
광화문 전경버스가 줄지어선곳에 무작정내렸을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군요.
까놓고 말하자면
제 남자친구가 의경입니다.
이제 군대들어간지 3개월밖에 안된
위로는 선임이 27명이나 있고
아래로는 후임 2명이 있다는
새내기 인데,,
들어간지 얼마나됐다고
장갑끼고
방패들고
밤새 시위막으면서
하루에 3시간밖에 못자고
그러면서 괜찮다고 아침에 전화해주는 사람입니다.
큰 시위가 있다길래
현충일을 맞이해서 가봤어요,,,
괜히 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거기서 본건
사람들의 쓸데없는 영웅심리..
저도 미국쇠고기 반대입니다.
명박이가 생각없이 무작정 추진한 쇠고기 협상을
국민들이 바로보고
바로잡으려는 취지에서 시작된
촛불시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밤새 시위대와 맞서싸울 제 남자친구 생각하면서도
시청앞에서 자유발언하는사람들의 말을듣고 박수를 쳐주기도하고
흰종이에 매직으로 몇자 끄적이기도하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광화문교보 앞의 전경버스로 돌아왔을땐
어느새 모여든 사람들이
전경버스앞에서 소규모 시위를 하고 있더군요.
충돌이 없었기 때문에
저도 곁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왠 중학생 여자아이 두명이
전경버스위에 대기하고 있는 전경들을 보면서
"야- 쟤냬봐라ㅂ벌써 나와있는거봐,
오늘 물대포 기대된다 ^^
야! 쟤들이 물대포쏘면
우리도 뭐 던지면되잖아
약국없냐?
독약좀 사가자 ㅋㅋㅋㅋㅋ"
이런 대화를 즐기더군요 ^^
물론 철없는 아이들의 발언인거 압니다.
더러는 전경들에게 먹을것을주고 꽃을 주고
그것을 받은 전경들
그물같은 창살사이로 웃으며 손흔드는 모습보면서
아직,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집회가 시작하기전에 와버렸습니다.
보고싶지않았어요.
그모습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점점더 많은사람들이 모여들며
청와대로 가겠다고 서로 몸싸움하는 모습을
보고싶지않았어요.
그리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보게된 뉴스는
곳곳에서 수백명 충돌,,
부상,,
시위대 여러분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죠?
그만한 각오는 하고 나오는것이죠?
그치만 명령에 죽고사는 전,의경들은 어쩌란 말이에요. ..ㅠㅠ
시위대 여러분들은 시위가 끝나면 집에가면 그만이지만 (더러는 자고가기도 한다지만,,)
전,의경들은
당신들이 밤새 쥐고 흔들고 부순 전경버스안에서
먹고
자고
옷갈아입고
다 합니다.
잠을 자도 자는것이 아니죠
언제 돌발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깐요..
'우리는 하나' 라구요?
그들도 '우리' 입니다.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아버지이며
누군가의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경찰들이랑 싸우지마세요
2MB랑 싸우세요
전,의경들 온몸으로 당신들 막고있을때
명박이,,
청와대에서 자고 있겠죠,,?
아니면 심각한척 하던가,,
2메가짜리가
노대통령때 잘 못해서 그런거다,
재협상은 어렵다, 왜냐하면 미국은 쎄기 때문이다
이딴 발언할때
저도 짜증났습니다.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그치만 명박이는 인터넷도 볼줄모르고
귀까지 막혀서
시위가 더 오래갈듯하네요.
시위대 여러분들은,
축제분위기 만들고
즐기면서
명박이가 서서히 지쳐가는 모습을 보겠다고 하시지만,
방패들고
서있는 전,의경들은
하루하루가 긴장속입니다.
제발 평화적으로만 해주세요 ㅠ
아침에 뭐 부서졌단소리
누가 다쳤단 소리
안듣게 해주세요..
제가 보기엔
명백히 폭력시위인데,
입으로 평화시위,외치는
당신들이 정말 한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