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상 속에서, 너의 흔적들이 묻어나오는 건 당연한 일인 것 같아.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너의 흔적들이 내 일상속에서 문득문득 묻어 나오겠지. 그로 인해 나 슬퍼하지 않기로 했어. 추억. 기억이 아닌 추억으로 간직할게. 고마워. 나에게 사랑과 이별의 양면을 알게해줘서. 나, 기운내려고. 봄 기운이 완연하잖아. 나도 이제 길가에 핀 벚꽃과 개나리를 바라보며 즐길 여유를 좀 가져야 되지 않겠어? 꽃들이 다 지기전에 말이야. 먼훗날 어렴풋이 떠오르는 서로의 모습에, 가슴 한쪽이 아려오는 쓴 웃음, 짓지 않기를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