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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Wind!!

윤경묵 |2008.06.10 10:14
조회 27 |추천 0

같은 달빛은 서로 나누어 쪼이기만 해도 남남이 아닙니다.

그는 오늘 사람 없는 솔숲으로 갔습니다.

 

숲속의 자기수행과 가난한 마을의 고된 노동과

어느것이 더 소중한가 묻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일하지 않는 수련, 자기를 돌보지 않는 노동이

모두 부끄러운 일입니다.

 

가난한 세상이 달빛 환히 뒤집어쓰고 있는데,

산골짜기 숲이라고 그 빛 못 얻어다 쓰겠는가?

그 숲에 달빛이 좋아서 바람도 소리하고 지나갑니다.

 

봄바람은 얼은 가슴을 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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