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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 인사동,
인사동의 중심에 자리 잡고, 전통과 현대의 중심점에 서 있는 쌈지길에 다녀왔다. 인사동에 가면 빼먹지 말고 들려야 하는 그곳, 쌈지길.
인사동인 듯 아닌 듯 오묘한 매력을 감춘 그곳이 조심스레 외지인에게 속살을 공개했다.

쌈지길 방문자를 위한 tip
1. 쌈지길에 입장료를 받는다는 등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어쨌든 지금은 무료화 된 상태다. 과거에 잠깐 입장료를 받았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돈을 내지 않고도 들어가 볼 수 있다.
2. 사진 촬영은 No. 상점에 들어서면 화려한 아이템들에 눈을 빼앗기겠지만 절대 사진 촬영은 금지다. 직접 디자인하고 손수 만드는 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조용히 구경만 하도록 하자.
3. 쌈지길을 나서면 집으로 곧장 돌아가지 말고 청계천을 찾아보자.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청계천이 위치하고 있기에 도심 속의 자연을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도 좋다.
전통이 서린 길
인사동의 아침은 떡 찧는 소리로 시작한다. 현대식 건물 안에 깔끔한 상점들만 자리 잡고 있을 것 같지만 쌈지길도 인사동이기에 전통을 포기하지 않았다. 직접 그 자리에서 만든 떡과 옛날 과자를 맛보는 것은 이곳만의 매력이다. 쌈지길 입구에서부터 손님을 기다리고 있으니 주머니가 가벼울 때는 구경만으로 전통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사진 촬영의 메카
쌈지길은 어디에나 카메라를 가져다대도 명품 사진이 나온다. 전문적인 사진 촬영을 하러나온 사람들도 눈에 띄고 손님들 대부분이 손에 카메라를 하나씩 들고 있다. 건물 외벽부터 시작해 무심코 지나치는 계단, 벽 등을 젊은 사람들의 감성에 맞게 꾸며놓았다. 예쁜 캐릭터가 그려진 벽, 큰 꽃이 놓여 진 계단, 심심한 문의 예쁜 글귀 등은 쌈지길에 가서 꼭 사진으로 담아오자.
개성 강한 팬시들
쌈지길 안에는 식당도 서점도 옷가게도 위치해있다.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오종종하게 들어선 팬시 용품 상점이 진정한 쌈지길을 상징한다. 바깥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쌈지길에만 있는 개성 강한 팬시들이 매일 매일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상점 주인들이 직접 제작한 경우가 많아 남들과 다른 개성이 있고 가격 또한 일반 상점과 다를 바 없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뷰티매거진 피움 2008.03에서 확인하세요.
editor ,photographer | 신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