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어젠 얼마나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던지
님들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고 한탄이라도 해야 할거 같아서요……
몇일전엔 가슴앓이에 올렸는데…..
저의 남자친구 고향이 대구거든요… 어제 대구 지하철 사고났자나요..
그래서 하기 실은 걸 그래도 어쩔수 업이 그의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죠…
(몇일전에 서울에 오셔서 남친 나 남친엄마 셋이서 만났는데 나보고 서울말 쓴다고 역겹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아직 기분이 안 조은관계로)
그랬더니 15분동안 역설을 하시는데….
저한테 실은 소리하시는 건 어떻게 참고 넘어가겠는데…
어젠 저의 엄마까지 걸고 넘어지자나요……..
첨에 우리 엄마 봤을 때 깜짝 놀랐다면서
엄마를 보면 딸을 안다고…… 말귀가 안 통한다면서…
사실 말이 안 통하는 건 누군데…..
울 엄마 주위에선 다들 사람좋다고 형님형님 하는데
울엄마 남한테 실은 소리 하나 못하고 항상 손해 보고 사시는 분인데 그런 분이라서 만만하게 보였나 봅니다……
저에 대해서도 벌써 작년 추석때 있었던 일까지 끄집어 내면서
남자친구집에 작년 추석때 처음으로 인사를 갔었습니다…
첨부터 남자집에서 제가 일을 해야 하나요??
그때 제가 거기서 아주 간단한 점심을 얻어 먹고 왔는데 그때 주는 거 먹기만 하고 안 도왔다고 모라고 하시고…. 그럼 며느리가 된것도 아닌데 첨부터 부엌에서 일을 해야 하나요???
그때 남친 외갓집에도 갔었는데 제가 조신한 맛이 업다고 다들 실타고 했다고..
제가 원래 좀 밝고 붙임성 있고 그렇거든요…
그게 큰 불만은 아닐텐데 조신한 맛이 업다고…
남친의 아빠도 저 맘에 안 든다고…
남친 엄마 맨날 하는 말이 넌 고칠게 만타고… 심심하면 전에 여자는(오빠가 저 만나기 전에 만난 여자) 어땠는데 하시고…… 남친엄마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날줄 알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그럼 남친이 무슨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가진것도 아니고 남친네 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아들 가진 유세치고 해도해도 너무한거 같습니다.
그 여자가 그렇게 맘에 들었으면 그때 결혼시키지 왜 노총각 될때까지 안 시켰는지 묻고 싶습니다… 넌 시집잘 가는 거다… 그리 시집 잘가는데 왜 첨부터 눈물바다인지 모르겠습니다.. 딸 잘 둔 덕에 부모님 욕이나 먹게 하고……..
맨날 우리 아들이 아깝다고.. 넌 고칠게 많고 맘에 안 든다고..
제가 뭐가 그리 못났다고..
전 서울에서 혼자 직장 잘 다니고 울집 4식구에 아빠 나 남동생 셋다 자기차 갖고 있을 만큼 넉넉하고 어디 가서든 이쁘다고 눈에 띤다고 듣고 눈치빠르고 싹싹하고 좋다는 말만 듣고 그랬는데…. 친구들도 니가 빠지는게 모가 있냐고 하는데
왜 니가 그 남자 좋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근데 근데 왜 그의 부모님은 제가 그리 맘에 안 들까요???
저랑 남친 7살차이 납니다. 제 친구는 나이가 너무 만아서 자기같으면 결혼안한다고 하는데.. 제가 봐도 작년엔 안 그랬는데 요즘들어 나이든 티가 나는 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람 조은데 이유있겠습니까???
근데 사실 남친도 저한테 잘 안합니다…
남친도 바람기 무지 많고 항상 다른데 눈돌릴려고 하고… 이루다 말할수도 업습니다..
둘중 한명만 잘해줘도 어떻게 참아보겠는데 아무리 내가 조아하는 사람이지만 부모님한테 까지 실은 소리 하는데 더 이상 힘들거 같네요…..
항상 저한테 잘해주는 남자들만 만나다가 내가 조아하는 사람만나니깐 항상 내가 뭘해주게 되고 그렇습니다….. 근데 어제 남자친구한테 엄마가 전화를 통해서 나한테 모라고 했다고 얘기하니까 시간이 12시 10분 전이었는데 집에 전화한다고 난리를 치길래 간신히 막앗습니다. 그래봐야 나중에 저만 욕먹을 게 뻔하니깐…….
지금까지 사연이 넘넘 많아서 이젠 기억도 안 납니다..
남친 바람기 많고 저 우습게 알고
그의 엄마 울집이랑 나 우습게 알고 심심하면 나랑 울 집 씹고……….
저 지금 그만두는 게 맞는 거죠?????
생각나면 더 적고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