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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아이들 볼 시간이 필요했다"

김종서성형... |2008.06.17 21:43
조회 121 |추천 1
"아이들을 볼 시간이 필요했다."

 지난 4월 70대 노인 폭행사건에 연루된 직후 가족들과 떨어져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의 야산 등지에서 컨테이너 집을 짓고 홀로 지냈던 최민수(46)가 지난 14일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이 다음주 방학을 맞아 처가집인 캐나다로 떠나기전 잠시나마 얼굴을 보기위해 서울 나들이를 했다.


 아주 짧은 시간 아버지로서 두 아들과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그를 한눈에 알아본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웠다. 산속에서 은둔생활을 한다던 그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 나타난 것을 두고 의아스럽다며 수군대기도 했다.


 그러나 최민수는 17일 스포츠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처음으로 아이들을 보기 위해 서울에 갔는데 마침 사람들이 알아봤다"며 "너무 오랜시간 아이들과 떨어져 지냈고, 다음주면 외갓집에 가기 때문에 잠시 얼굴을 볼 시간이 필요했다"며 갑작스럽게 서울에 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 은둔이니 칩거니하며 나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나는 내 자신과의 약속을 수행하고 있을 뿐이다. 내 자신이 선택한 부분에 대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생각이다. 자연을 좋아하고, 홀로 떨어져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뿐"이라면서 "여론을 형성해서 바람몰이를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당분간 여러곳에 머물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생활에 변함이 없음을 못박았다.


 이날 최민수는 아이들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 팬더'를 함께 봤다고 했다. 주변의 눈의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아이들이 영화를 보고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던 터라 외부의 시선보다는 가족을 택했다. 또 산속에서 지내는 동안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던 가방을 선물로 주며 남다른 부정을 표현했다. 이날 가족과 잠시 시간을 보낸 뒤 오후에 곧장 경기도 모처로 돌아간 그는 또 다시 거처를 옮겨 현재는 경북 영덕에 홀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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