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갈 때면 자주 들르는 가게♡
오므토토마토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무라이스 전문점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대로 계란에 신경을 쓰는 가게들이 늘고 있다.
대학로에선 포무노키와 오무라이스팩토리를 가 보았는데 포무노키 쪽에 더 발길이 간다.
인테리어는 후자 쪽이 더 신경을 쓴 것 같다. 테이블도 편하고..
근데 미묘하게 포무노키의 덜 신경쓴듯한(?) 인테리어와 귀여운 벽화들이 런치 분위기엔 더 좋은 느낌![]()
오무라이스와 전혀 관계 없어보이는 사과 그림만 잔뜩 있는 줄 알았더니 토마토도 있구나.
(가게이름이 사과나무다 보니까 사과 그림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는 생각한다
ㅋㅋ)
어쨌든 오무라이스 먹는 방법이라지만....................![]()
(분식집의 오무라이스와는 다르다는 절규(?)라고 보면 되겠다.)
요약하자면 제발 평소처럼 무작정 섞어 비벼먹어버리지 말고 계란 맛도 좀 봐줬으면 밥맛도 좀 봐줬으면
기왕이면 소스맛도 좀 따로 봐 줬으면 가능하다면 토핑의 튀김옷도 좀 감미해 주었으면
.............이다ㅋㅋㅋ
신경 좀 썼다는 걸 알았으면 그냥 비벼 드시든지 마음대로 하시라~ 정도?ㅋㅋ
딴 건 모르겠는데 계란맛은 한 번 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베이컨 치즈와 매운 토마토...(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
하야시 소스와 토마토 소스 크림소스 등등. 카레도 있었나?
느끼한 걸 극도로 싫어하는 나는 항상 토마토 소스이다.
오므라이스 하면 데미소스가 떠오르지만 그래도...뒷맛이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어서...
약간 소스가 따로 노는 느낌이 좀 있긴 했는데 그래도 깔끔하니 맛있었다.
계란은 적당히 반숙이 되어서 부들부들하니 입안에서 녹는 느낌이다![]()
예~전에 이 가게를 처음 와 본 후로는 오므토토마토는 맛이 없어서 못 먹겠다-_-
(좀 거창하지만;) 오무라이스에서 계란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ㅎㅎ![]()
(하지만 이 날은 반숙의 경계를 살짝 넘은듯하여 평소의 그 느낌이 아닌지라 좀 아쉬웠다ㅠ
포무노키를 더 선호했던 이유가 계란의 첫인상이 이 쪽이 더 좋았기 때문도 있는데
이 날의 계란 상태라면 오무라이스팩토리 쪽이 더 부들부들할지도 모르겠다;;ㅠ)
그닥 매운 편이라 볼 수는 없지만 매콤한 맛은 난다. 상큼한 맛이 강하고..
(소스가 따로 놀았던게 그 강한 상큼한 기운 때문에 베이컨이 따로 놀아서 그런가?)
그닥 묽은 소스는 아니어서 그런지 다 먹을 때쯤 소스가 부족한 감이 있었다.
하야시소스. 돈까스 오무라이스.
돈까스만 해도 느끼한데 하야시소스까지?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ㅎㅎ서로 자기가 시킨게 맛있었다고 했으니)
취향을 배제하고 음식만 보자면 나쁘지 않았다. 튀김옷도 적당히 빠삭빠삭하니~
점점 더 토핑의 화려함을 주무기로 내세우는 음식점들이 늘고 있는 것 같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어디까지나 오므라이스가 주역이 될 정도로만 토핑이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ㅋㅋ
돈까스 정도야 어디에나 있는 기본 토핑이지만 저것보단 좀 덜 부담되는 토핑이 훨씬 나은 것 같다
그래도 포무노키는 다른 곳에 비해 기본에 더 충실한 느낌이 든다![]()
여기에선 좀 더 오무라이스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는 편이 좋을 것 같고
토핑만 보자면 모형보다도 더 과장된 실제메뉴를 접할 수 있는(ㅋㅋ)오무라이스팩토리를 추천한다.
뭐 단점을 하나 꼽자면 피클을 눈꼽만큼 담아준다. 정말로.
알아서 채워주는 팩토리와는 달리 알바생 부르기도 참 힘들더라..
세번 네번 다섯번을 불러도 담아주는 양은 계속 같을 것이다![]()
나처럼 느끼함을 신속히 중화시키고 싶은 사람에겐 꽤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ㅋㅋㅋㅋㅋ
서너번 가 본 것 같은데 다른 메뉴들도 어느 정도 다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새우칠리 게살고로케 씨푸드 데리치킨 등등.
암튼 생겼다 폐점된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 곳만은 제발 폐점되지 않고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ㅠㅜ
오므토토마토만 가시던 분들은 한 번쯤 들러보시길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