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너와 함께 향했던 시선의 끝은
하늘이었어
우린 하늘보기를 참 좋아했었어
네게서 나는 스킨냄새
날 향한 네모습 뒤로
새빨갛에 식어가던
태양의 빛도
네 곁을 스치던 바람도
흩날리는 머릿결도
난
사랑했었지
늘 새하얀 미소를 머금었던 넌
지금 내 곁에 없어
그치만
난 알 수 있어
내가 느끼는 걸
너도 느끼고 있다는걸
우리생애 찬란하게 빛나는
설레이는 세상의 눈부심은
너와 내 마음속에 늘 함께 하고 있음을 말야...
그렇게
너의 모습은
늘
아무렇지 않은듯
내게 다가와
하루에도 수십번씩
……
By. 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