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시험이 끝난 후, 오랜만에 고향인 부산을 다녀왔어요.
계획도 없이 무작정 내려갔다가 친구와 심야영화를 보고, 다음날 야구를
보러 가자며 두 주먹을 불끈 쥘 찰나.
놀다보니 이미 시간은 새벽4시
한창 매진행렬이라는 말에 아침일찍 나가서 현장구매를 하겠다는 마음과는 달리
4시를 향하는 시계를 보면서 도저히 무리겠다 싶었죠.
(저희 집은 사직야구장 바로 뒤에 있어서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한창 어떡할까 고민하면서 인터넷 검색에 불붙히고 있던 중 발견한 기사!

후훗, 새벽 4시에 기쁜 마음으로 차를 가지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GS 25 돌진!
12시 정도까지는 푹- 잘 수 있도록 만들어준 GS25의 티켓발권기>_<
새벽 4시에 친구와 감동의 고함을 외쳤다는:D
다음날 야구장에서 먹을 술과 안주거리까지 GS25에서 구매, 푸짐한 두 손과 마음으로
집에 도착 한 뒤 마음껏 잘 수 있었답니다♥

한동안 잠실 야구경기장만 가다가 오랜만에 사직야구장에 오니 응원의 기운이 후끈후끈
특히나 부산 사람들은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야구장 안에 위치한 음식점이나 편의점의 매출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이 안에 GS25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했어요.
이젠 괜히 다른 편의점을 보면 GS가 생각나고 그렇더라구요:D

마스크가면에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목이 터져라 응원하시던 정체모를 아저씨!
딸을 출산했다고 모든 사람들에게 캔디까지 나눠주시는 센스까지
굉장하고 열띈 응원덕분에 이 날 부산은 우리를 상대로 역전승을 했답니다^_^v

어릴 적에 롯데 우승이 아직까지도 생생히 기억에 남는데, 이번에도 그 영광을 재현해주길 모든 부산사람들이 바래요! 가을에도 야구합시다: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