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일기이다 보니, 경어체가 아닌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종일 클럽관리를 하고 시간에 맞춰 암사로 가서 정모를 하고, 후배와 친구들을 만나고 회사로 돌아와 회의를 마쳤다.
그러고 보니, 약 새벽 1시경... 역시나 대표님이 회의실로 부르신다..
오늘도 경영자의 마인드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배웠다.
잠깐의 대화지만 대표님과 나의 대화를 옳겨본다.
(갑자기, 지난 5개월 동안 대표님과의 회의나 1:1 미팅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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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曰 : 주형아!, '오너는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래도 그것이 내가 갈길이라고 생각되면 눈앞의 이익보다는
묵묵히 자신의 주어진 길을 가야한다.'
맹주형 曰 : 네, 알겠습니다.
대표님 曰 : 주형아, 지금 잘나간다고 해서 미래가 보장된것은 아니다. CEO라 함은 기업이 크든 작든
기업이 잘나가든, 아니면 힘들든 한결같이 자기발전을 하고 책과 사람을 가까이 해야 한단다.
맹주형 曰 : 네, 대표님. 궁금한게 있는대요. 한때 잘나갔던 기업이 자만을 하고, 자기발전에 소홀해서
시장에서 퇴보한 예좀 들어주세요.
대표님 曰 : 몇년전만 해도, 소수의 제약회사가 아스피린이나 드링크제, 두통약 분야에 있어 시장에서 70%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절대우위로서 군림했단다.
맹주형 曰 : 아~ 그래요? 대표님, 그럼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요? 그 제약회사들이 아직도 시장에서 절대군자로 군림하고 있나요?
대표님 曰 : 아니란다, 주형아. 예전에 제약회사가 점유하고 있던 주요 3개 품목 모두 경쟁사에게 선두자리를 내줬단다.
첫째로, 두통약은 '맞다, 게보린!!'으로 광고역사상 초유의 히트를 자랑하며 절대 선두로 올라섰지.
시간나면, 검색한번 해 보거라.
둘째로, 국민 드링크제인 박하스에 정면 도전장을 내서 당당히 이겼던 비타500이 있지.
맹주형 曰 : 아~ 대표님, 제가 고등학생 때 '비타500'을 먹으면 병뚜껑 행사를 해서 '한병 더~' 이벤트를 해서 친구들이랑
오늘은 당첨될까? 아싸리, 나 당첨이야. 라고 하던 생각이 나내요^^
대표님 曰 : 그렇지, 비타500은 철저한 시장분석을 했고, 정면 승부로는 박하스에 게임이 안됀다는 판단을 내렸지.
그래서 처음에 학생들을 중심으로 20~30을 집중 타게팅해서 '한병더~' 뚜껑이벤트를 비롯한 수많은
이벤트를 쏟아냈었지. 사실, 박하스나 비타500이나 수용성 비타민이라서 아무리 많이 마셔도 몸에 흡수
되지 않고, 오물과 함께 밖으로 나온단다.
맹주형 曰 : 아~ 그렇군요. 그런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었다니.. 이사님 오늘 모임에서요. 장수연 대표님이라고 40대 중반
여성 대표님을 만났어요. 그분도 세미나에 대한 부분과 기업을 경영하시며 암웨이에서 교육을 받으시면서 굉장히
암웨이 교육에서 많이 배우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대표님 曰 : 주형아, 내가 저번에 말했었지? 기업은, 특히 국내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들은 직원들을 상대로한 교육
시스템이 굉장하단다. 실제로, 교육이 없는 기업은 미래가치나 기업의 존속이 불투명 하단다.
맹주형 曰 : 와... 정말 평생 배운다는 말이 맞내요. 대표님 그래서 저희회사도 세미나와 파티를 통한 교육과 행사를 하는 거군요.
대표님 曰 : 그렇지.^^* 내가 10여년전 '인포커' 클럽을 운영하면서, 벤처시장을 움직일 때, 매주 세미나를 하면서
삼성, 현대, LG를 비롯한 기업의 임원이나 교수, 박사, 강사, 전문직 등등의 사람들이 참여를 하게 되었
지... 그래서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쥐게 되었고, 그때 우리나라 벤처붐이 일어났단다.
그때 내가 '인포커' 회원들과 만든 단어가 '엔젤PR'이라는 개념과 '컨버전스'라는 개념하에 수십개의
벤처회사를 운영하면서, 멀티태스킹이나 3차원 멀티비즈니스를 했던 거란다. (물론, 미국에서는 이미 있었
지만, 그당시 한국에서는 생소한 단어였단다.)
그렇게 신뢰를 기반으로 교육을 기반으로 사람을 기반으로해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쥐게 된단다.
그래서 하루에도 수십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던 것이고, 수천억원의 자금유동성을 통한 시장을 움직이게
되었지.
맹주형 曰 : 아... '인포커' 클럽이나 '엔젤클럽' 에 대한 이야기는 이실장님께 많이 들었어요.^^* 빨리 대표님께서 재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표님 曰 : 주형아, 거북이 처럼 천천히 가더라도 착실하게, 경영자는 아무리 힘들더라도 정도를 지키면서
늘 한결같아야 한단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의롭고 공의로운 사람들이 모였을 때, 사업이 성공하고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단다.
맹주형 曰 : 네, 알겠습니다. 이사님, 서두르지 않고 기초부터 착실히 하겠습니다.
대표님 曰 : 그래, 주형아. 시간 나는대로 독서하고, 배우는 것을 절대로 게을리 하지마라.
맹주형 曰 : 네, 대표님^^* 다음주에 드디어, 청년드림팀을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기대됩니다.^^
대표님 曰 : 아 그렇구나. 당초, 주형이 계획보다 굉장히 앞당겨 졌구나?
맹주형 曰 : 네^^ 대표님께서 '하나가 되면 다 되신다는 말씀' 이제 조금씩 이해가 갑니다.
저도 조금씩 제 주위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대표님 曰 : 그래, 주형아. 아무리 미천한 사람이라도 배울점이 있다는거 잊지말고!!
멋진 청년들과 함께 너가 그리는 세상을 펼쳐보도록 하거라.
맹주형 曰 : 넵^^* 대표님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저희 '청년드림팀'을 위해서 멘토링과 코칭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대표님 曰 : 그래, 주형아. 그런것은 스케줄을 조정하면 되는 부분이니까. 걱정하지말고, 그 청년들과
함께 너의 꿈과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도록 하거라.
사람들에게 말을 할때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잘 말을 해야 한다는 것' 잊지말고
맹주형 曰 : 네,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수십번씩 되새기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요즘 시대에는 '화술' '스킬' 등등 자기계발에 대한 서적이 베스트 셀러로 등극하고
현대인들이 그때 그때 대처하는 기술이나 스킬에만 집착하고 치중하다 보니
기초부분은 소홀히 한다는 거, 최근 한달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세미나와 강연회를 다니면서
피부로 느꼈습니다.
대표님 曰 : 주형아, 오늘은 이만 자자. 잘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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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대표님 말씀을 어기고 밤을 샜다. 가끔 집에가서 쉬고, 점심시간 가깝게 출근을 늦게 할때 다른회사라면 지각이라고
대지각이라고 난리가 날 법도 한대. 대표님은 늘 한결같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대표님 曰 : (놀래시며) 주형아, 벌써왔냐? 왜이렇게 빨리왔어. 좀더 쉬고 오지. 일루와라. 일하기 전에 커피나
한잔하자.
사업에 있어서 우리 대표님은 나에게 '스승'님이고
개인적으로 '아버지'와 같은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