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밤새고 새벽에 출장을 갔어야 하는데,
그넘의 무기고 트럭 지킨다고 11시가 넘어서 출발해서 지금 지방에 있습니다.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폭풍전야 같은 상황이
저의 정신을 그곳에 두고 몸만 빠져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의 판세는
극우단체들이 피를 걸고 KBS 앞으로 올 수 밖에 없는 형국입니다.
촛불의 위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들고 있는 국민은 스스로도 그 위력을 상상도 못할지도 모릅니다.
청와대는 사실상 넉다운 상태입니다.
그럼 차라리 손놓고 가만히 있기나 하지,,
고맙게도 하루에 하나씩 뻥뻥 터트려서 국민들 투쟁의식을 더 고취시켜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백성이 아니라 국민입니다.
근데 그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또 하필 오늘 캐나다에서 광우병 소가 다시(싸이월드 이런것도 금칙어면 어떡하니?) 발견되었습니다.
재수도 더럽게 없어요,,
표면적으로는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한나라당도 지금은 손을 놓고 바라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뭘 바라보고 있느냐,, 조,중바라보고 있습니다.
동아는 이미 맛이 갔습니다. 인용보도 짜집기 수준이구요.
조선이나 중앙이 나름 판세를 읽고 아젠다를 형성해 주면,,
이거구나 하고 따라가고 싶은데 둘 다 지들 코가 석자입니다.
멍때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카드도 슬그머니 내밀다가 이제 타이밍 놓쳤구요.
방법이 없습니다. 뭔가 다른 의외의 변수가 터져주길 기다리는 수 밖에,,
형님 친구면 형님이지요,, 형님 최시중을 대통령직속기구인 방통위에 올려주고
제발 땡박뉴스 좀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형님 혼자서 힘들꺼니까 선거 때 언론특보했던 고대 친구들 줄줄이 엮어 보내줍니다.
밥벌이도 시켜줘야 되고,, 이쯤되면 방송이 장난입니다.
땡박 할려면 KBS가 꼭 필요합니다.
사실 방송사들이 꼭지 다 만들어서 들고 있으면서 서로 눈치보는 그런게 있거든요.
일단 공영방송인 KBS에서 개무시로 나가면 서로 먼저 치고 나가기가 부담스럽죠.
사실 며칠전부터는 그것도 아니지만,,
YTN도 그렇고 눈치 안보고 막치고 나가더만요.
판세 기울었다는 거죠.
늦었지만 그들도 갈데까지 가봐야 할꺼 아닌가요.
막가자는 거죠.
얄미운 정연주사장은 아직 법적 임기가 1년 넘게 남았고,
근데 방송은 먹어야 되겠고,,
그래서 뉴라이트 동원해서 9월에 정기감사 있는데도 뜬금없이 지금 감사하고,
개인 횡령이 어쩌구 하면서 연기 피우고,,
어용노조는 정연주 물러나라고 까주고,,
잘해서 사퇴시(이것도 금칙어야?)키면 명박 대선 캠프 때 방송전략실장이었던 김인규씨를
KBS사장으로 앉히려고 할겁니다.
며칠전 KBS내부에서 '수요회'인가 뭔가 생겼는데
전부 이사람 측근들 모아서 으쌰으쌰 하는겁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KBS잡아야 되는데,,
이런 젠장,, 촛불이 KBS앞에 가있는 겁니다.
역시 우리 국민들,, 정말 대단합니다. 장난아닙니다.
그러니까 이제 남은건 발악 밖에 더 있겠습니까.
칼이건 창이건 대포건 있는데로 KBS 앞에다 부려놓고
어떻게든 촛불을 꺼야 하는 겁니다.
어떻합니까. 이젠 방법이 없는걸,,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걸,, 이미 포위된걸,,
지금 KBS지켜야 됩니다.
우리 국민들 너무 위대합니다. 멋집니다.
KBS가 못 지켜질 경우,
국민들이 시청료 납부 거부운동을 해서 공영방송 버려버려야 됩니다.
그러기 전에, 우리 국민들의 방송 KBS지키고
내부적으로도 그들이 느끼고 바로 설수 있게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길지 않습니다. 딱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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